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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 / 김소월 눈을 감고 잠잠히 생각하라. 무거운 짐에 우는 목숨에는 받아 가질 안식을 더하려고 반듯이 힘 있는 도움의 손이 그대들을 위하여 기다릴지니. 그러나 길은 다 하고 날이 저무는가, 애처러운 인생이어, 종소리는 배 바삐* 흔들리고 애꿎은 조가는 빗겨올 때 머리 수그리며 그대 탄식하리. 그러나
- 장별리 / 김소월 연분홍 저고리, 빨간 불 붙은 평양에도 이름 높은 장별리*, 금실 은실의 가는 실비는 비스듬히도 내리네, 뿌리네. 털털한 배암 무늬 돋은 양산에 내리는 가는 실비는 위에나 아래나 내리네, 뿌리네. 흐르는 대동강 한복판에 울며 돌던 벌새*의 떼 무리, 당신과 이별하던 한복판에 비는 쉴 틈
- 제비 / 김소월 오늘 아침 먼 동 틀 때 강남의 더운 나라로 제비가 울고불며 떠났습니다. 잘 가라는 듯이 살살 부는 새벽의 바람이 불 때에 떠났습니다. 어이*를 이별하고 떠난 고향의 하늘을 바라보던 제비이지요. 길가에서 떠도는 몸이길래, 살살 부는 새벽의 바람이 부는 데도 떠났습니다. *어이 : 짐승의
- 차안서선생삼수갑산운 / 김소월 삼수갑산 내 왜 왔노 삼수갑산 이 어디뇨 오고 나니 기험타 아아 물도 많고 산첩첩이라 아하하 내 고향을 도로 가자 내 고향을 내 못가네 삼수갑산 멀더라 아아 촉도지란이 예로구나 아하하 삼수갑산 이 어디뇨 내가 오고 내 못 가네 불귀로다 내 고향아 새더라면 떠가리라 아하하 임 계신 곳 내
- 못잊어 / 김소월 못잊어 / 김소월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긋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나지요 #김소월 #시인 #시 #못잊어 #좋은시
- 달맞이 / 김소월 정월 대보름날 달맞이, 달맞이 달마중을, 가자고! 새라새 옷*은 갈아입고도 가슴엔 묵은 설움 그대로, 달맞이 달마중을, 가자고! 달마중 가자고 이웃집들! 산 위에 수면에 달 솟을 때, 돌아들 가자고, 이웃집들! 모작별* 삼성이 떨어질 때. 달맞이 달마중을 가자고! 다니던 옛 동무 무덤가
- 먼후일(김소월) 먼후일(김소월)
- 닭은 꼬꾸요 / 김소월 닭은 꼬꾸요, 꼬꾸요 울 제, 헛잡으니 두 팔은 밀려났네. 애도 타리 만치 기나긴 밤은…… 꿈 깨친 뒤엔 감도록 참 아니 오네. 위에는 청초 언덕, 곳은 깁섬*, 엊저녁 대인 남포 뱃간. 몸을 잡고 뒤재며* 누웠으면 솜솜하게도* 감도록 그리워오네. 아무리 보아도 밝은 등불, 어스레한데.
- 엄마야 누나야 / 김소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 『개벽』 제19호, 1922년 1월 35쪽. ● 『진달래꽃』 229쪽. ● 『김소월시전집』 권영민 엮음, (주)문학사상, 2007. https://youtu.be/8iZc4sDA
- 첫 치마 / 김소월 봄은 가나니 저문 날에, 꽃은 지나니 저문 봄에, 속없이 우나니,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나니 가는 봄을. 꽃 지고 잎 진 가지를 잡고 미친 듯 우나니, 집난이*는 해 다 지고 저문 봄에 허리에도 감은 첫 치마를 눈물로 함빡히 쥐어짜며 속없이 우노나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노나,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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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노래하는 우리 가곡 24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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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노래하는 뉴에이지 7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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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문화훈장부터 수원성 재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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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국어] 김소월 시의 특징 : 김소월 먼후일 - 온리원 김지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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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소월 / 동백아가씨(2022 삼천포 중앙시장 공동마케팅 가을축제 초대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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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 김소월 시, 김동진 작곡 / Sop 송광선 / SKC오케스트라, 지휘 박은성 & photo by 모모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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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 가곡 62 - 15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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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 가곡 57 - 15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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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노래하는 우리 가곡 15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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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우리강] 엄마야 누나야 l 김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