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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526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뻑뻑 피워대는 담배와 피노키오가 코로 내뿜는 화염에서 흘러나오는 연기를 비롯해, 피와 내장과 토사물과 또 구름과 안개와 파도와 물거품은 물론 물, 불, 흙, 공기
-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나무와 바다와 묘지와 바람과 새와 피와 죽음들. 우리들. 불. -불이 당겨지면 네 손을 잡겠다고 나는 생각했다. 눈을 허물고 기어가 네 얼굴에 쌓인 눈을 닦을 거다.
- 나의 애송시-조태일의 ‘국토서시國土序詩’ (2024.11-예향) 버려진 땅에 돋아난 풀잎 하나에서부터 조용히 발버둥치는 돌멩이 하나에까지 이름도 없이 빈 벌판 빈 하늘에 뿌려진 저 혼에까지 저 숨결에까지 닿도록 우리는 우리의 삶을 불 지필 일이다 일렁이는 피와 다 닳아진 살결과 허연 뼈까지를 통째로 보탤 일이다. 『국토』, 창작과비평사.......
- 비례정당과 정의당의 위기 바로 진보 정치가 위한답시고 하는 계층, 그 계층의 피와 눈물이다. 진보가 정권을 잡으면 몇 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을 곪을 대로 곪아 사회적 공감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