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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가 대팻밥 미는 남해 미조항과 손택수 더뷰스 시맛 : 손택수의 '미조항'을 읽는 아침 철길이 바다로 들어간다 19번 국도의 출발점, 표지판 속의 0km 0을 갓낳은 물새알처럼 품고 있는 어항 나는 길을 통해 늘 집으로 했다 조선소 앞에서 파도가 대팻밥을 만다 청동구리빛 사내들 장딴지처럼 울퉁불퉁 튀어나온 섬들이 배를 민다 바다 한복판 수평선을 구부려 둥근 원이 되는 지점까지 배를 맞대고 출렁이는 원
- (2026.6.12) 사슴 머리 여인숙에서 - 황유원 사슴 머리 여인숙에서 황 유 원 오늘 아침 가슴에 한쪽 손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가슴속에 사슴 뛰는 소리 들려온다면 그건 그냥 살아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삶을 향해 마구 돌진하고
- 내일 영하 12도 실화? 퇴근하자마자 끝낸 우리 집 수도 동파 방지 '철벽 수비' 기록 오늘 퇴근길 바람 소리 들으셨나요. 진짜 귀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한 주 내내 춥더니 당분간 추위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 확인해보니까 영하 12도까지 떨어진다는데, 이 정도면 그냥 추운 게 아니라 수도관한테는 거의 재앙 수준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