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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등불 / 이준관 살붙이처럼 꼭 껴안아주던 환한 방 전등불빛처럼 둥그런 밥상에 둘러앉아 먹던 저녁밥 전등불 아래 아랫목에 배를 깔고 엎드려 읽던 책 그러다 잠이 들던 밤 때로는 가난한 어머니가 삯바느질
- 조주청의 사랑방 야화 (1,185)[약사발 정성] 노서방에게 시집온 길안댁도 부창부수라, 노서방보다 더 악착스러워 낮에는 농사일, 밤이면 삯바느질, 큰일 치르는 집에서는 일손을 거들어주며 품삯을 모았다.
- 사랑의 재봉틀 / 이준관 이어 박아 밥상보를 만들어 밥이 식지 않도록 사랑이 식지 않도록 덮어두던 때가 있었다 가난해도 혼숫감으로 재봉틀을 꼭 사서 보내던 때가 있었다 살다가 쌀독의 쌀이 떨어지면 이웃집 삯바느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