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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10.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석식을 먹은 후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독서실을 간다 하고 야자는 뺐다. 아직 해가 짧다보니 지금이 7시가 조금 넘었는데 벌써 어둑어둑 하다. 운동장 한쪽에 놓인 체육창고 옆을 지나가려는데 누군갈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이." 날 부르나 싶어 고개만 옆으로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9. 그 다음날에 나는 꼼짝도 못하고 하루종일 버스에 엉거주춤 앉아있어야 했다. 한발자국 걸을 때 마다 허리가 찡 하고 올라왔다. 찬열과의 사이? 별다른 일은 없었다. 그저 난 술취한 놈의 장난감이었을 뿐이었다. 또다시 끼익 하고 버스가 멈추는 통에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옆에서 백현이 괜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6. 밤 11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오는길이었다. 여전히 찬열의 노란 우산을 쓰고서 집으로 향하는 골목으로 들어서려는데 우산 밑으로 익숙한 교복 바지와 운동화가 보였다. 우산을 조금 들어올리자 가로등 밑으로 익숙한 인영이 비를 맞고 서 있는 것이 보였다. "박찬열..." 너가 왜 여기있어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8-1. 수학여행을 갔다. 주위 학교는 다들 싱가폴이나 대만, 중국등 외국으로 나가는데 우리학교는 제주도도 아닌 심지어 경주다. 비행기를 타게 해 달라 사내새끼들의 불만이 많았지만 결국 우린 반별로 셔틀버스를 타고 경주로 향하고 있다. 그래도 꼴에 이것도 수학여행이라고 내 옆자리에 앉은 백현은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5. 그로 부터 또 몇일이 지났다. 나는 밥을 깨작깨작 먹은 뒤에 학교로 향했다. 가로수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 벚꽃은 이젠 거의 다 져 시들시들한 몇잎정도 남아 있을 뿐이었다. 쓰레기장을 지나 본관으로 걸어가려는데 쓰레기장 쪽에서 부터 뭔가 둔탁한 소리와 함께 사람의 신음 소리같은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4. EPISODE_04 시간은 금새 금새 흘러갔다. 날씨도 좋았다. 나는 스텐드에 축 늘어지며 시끌시끌한 농구코트로 시선을 돌렸다. 우리반인 6반과 4반은 체육 시간이 겹쳤다. 그래서 가끔씩 농구를 뜨곤 한다. 물론 나는 땀 흘리는 걸 싫어해서 그때마다 스텐드에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지만.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3. EPISODE_3 나는 내 앞자리에서 개구진 미소를 지으며 날 보고있는 백현을 표정 없는 얼굴로 마주보았다. 내 무표정한 얼굴에 녀석의 페이스가 조금씩 무너졌다. "야, 솔직히 관심없다는 말은 하지 마라. 그럼 넌 고자야." "관심없어." "고자새끼!" 내 대답에 백현이 째지는 목소리로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2. EPISODE_02 그 날로 부터 몇일이 지났다. 처음 한달간을 쭉 빠지더니 놈도 출석일수라는걸 걱정하는듯 비록 등교시간이 평균 4교시 였다곤 해도 결석하는 일은 없었다. 나한텐 조금 불편해진 일이지만 다행히도 어차피 놈은 학교에 와서도 하루종일 퍼자고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나를 방해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1. EPISODE_01 학교 가로수 길을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바람과 함께 연분홍빛의 작은 꽃잎들이 흘러내려 내 머리 위로 내려 앉았다. 그래, 너와 처음 만났던 그날은 벚꽃이 피어나던 춘사월. 7:24분. 아침 자습시간까지는 아직 6분의 여유가 있었다. 나는 소란스러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