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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GOUT Futures] 두산 베어스 최민석 다음 ‘다음’이라는 단어는 막연한 설렘을 심어 주곤 한다. 한 번의 실패에도 다음이 있을 것이고, 좌절할지언정 다음 도전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다음’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고,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말 또한 아니다. 한 이닝의 호투는 그 경기의 승패까진 보장할 수
- [DUGOUT Dream] 키움 히어로즈 김건희 주거니, 받거니 야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주고받는 경기다. 투수와 포수는 공과 사인을, 타자와 투수는 질문과 답을, 선수와 관중은 기대와 환호를 주고받는다. 이는 단순히 건네고 받는 데서 끝나지는 않는다. 내 손에 들어온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차리고,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되돌
- [DUGOUT Story]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캐치! 우승컵 호랑이들의 기세에 미처 갈기를 다 펴지 못한 2024년의 사자 군단. 다시 한번 도전한 지난가을에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포스트 시즌에 오른 5개 팀 중 가장 많은 6승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달걀은 세게 쥐면 깨져 버리고, 너무 살살 쥐면 손을 벗어나 굴
- [DUGOUT Universe] 인하대학교 박정훈 길들이기 새 구두나 운동화를 사면 길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들 한다. 물론 처음 신을 때부터 딱 편안하다면 참 좋으련만, 적지 않은 새 신발들은 신고 나서 한동안 발뒤꿈치가 까지고 상처가 나기 일쑤다. 하지만 쓰라린 고통이 느껴지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어느 순간 자신의 발에 딱
- [DUGOUT Report] 서울디자인고등학교 박근서 항상 엔진을 켜둘께 ‘언제라도 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엔진을 켜 둘게’라는 가사가 있다. 빠른 페이스로 열심히 달리다가도 발걸음을 우뚝 멈춰 버리면 페이스를 잃어버리기 마련이고, 다음 걸음을 내딛기 힘들 수밖에 없다. 엔진이 완전히 꺼진 차는 시동을 걸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반대로
- [DUGOUT People]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 흙투성이 지저분한 것보단 정돈된 것에, 더러운 것보단 깨끗한 것에 끌리는 건 인간의 당연한 심리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이 문장이 통하지 않는 영역 또한 사랑한다. 종일 그라운드를 내달리며 맺힌 굵은 땀방울이나, 진흙탕을 굴러 잔뜩 얼룩져 버린 유니폼 같은 것들 말이다. 그리고
- [DUGOUT Special Interview] 손건영 해설위원 가교 태평양은 생각보다 좁았다. 적어도 손건영 해설위원에게는 그랬다. 비행기로는 하루, 삶으로는 23년. 바다를 건넌 것은 사람이었지만, 돌아온 것은 수많은 이야기였다. 미국 전역의 야구장과 도시, 그곳에서 마주한 사람과 문화는 그의 해설을 타고 다시 태평양을 건넜다. 미국 야구에 스민
- [DUGOUT Monthly] 안녕, 잠실야구장! 수많은 계절을 품었던 잠실의 한 시대가 저문다. 1982년 문을 연 잠실야구장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선수와 팬의 희로애락을 지켜봤다. 누군가에게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처음 야구를 배운 곳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친구들과 음식을 나누며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든 공간이었다. 비
- (DUGOUT) 올스타 브레이크 1위 삼성 라이온즈 - 조화로운 투타 밸런스 삼성이 꾸준하게 승률 관리를 하더니 결국 전반기 1위로 마감했다. 삼성의 가장 큰 강점은 공격과 수비 면에서 모두 약점이 없다는 점인데 마운드에선 장찬희 김백산 등 무명의 신예들이 예상외의 선전을 해주었고 방망이에선 역시나 최형우의 컴백이 가
- [DUGOUT Interview] 박민호 플레이볼 짧아도 10년, 길게는 20년 이상을 야구만 바라보고 산 사람들이 있다.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서 프로가 되더라도, 그 안에서 자리를 잡기 위한 싸움은 계속된다. 그러나 유니폼을 벗는다고 모두의 이야기가 끝나는 건 아니다. 마운드를 떠난다고 그 사람의 페이지에 마침표가 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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