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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김미자를 알게 되어 희망이란 걸 품을 수 있었다 <엄마만 남은 김미자>란 제목은 직관적으로 안도감을 주었다. 엄마를 떠나보낸 내겐 '아직 엄마가 곁에 있다'는 말로 다가와서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볼수록 아물지 않은 상처를 건드린 것처럼 따끔거렸다. 뭔가 안쓰럽고 허전해서 그 삶을 따라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일었다
- 어쩌면 우리가 목격할 수 있는 가장 문제적인 계엄 영화 이 공적/사적 통틀어 희망이란 찾을 길 없는 황폐한 풍경을 어떻게 하나의 거대한 추상화로 구현할 것인가가 작가적 야심을 거쳐 구현된다.
- 윽박지르듯 질주하는 '호프', 나홍진 감독에게 묻고 싶은 게 있다 희망이란 언제나 좋은 것인가. 그렇지가 못하기에 설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