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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베란다에서 키운 방울토마토 그렇기에 빈 화분에서 거두어낸 오늘 손끝의 감회는 더욱 남다르고 특별하게 다가온다. 넓은 텃밭도 아닌 베란다의 작은 화분에서 고작 방울토마토 몇 개를 따 들고 거실로 들어와 신나 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 삶에 지친 분들께, 저의 작은 우주를 공유합니다 마당 속 우주 제 화분에서 자라는 것들은 저마다 사연이 있습니다. 십여 년 전, 남한산성 오전리 장에 갔다 잘 익은 꽈리 열매를 장식용으로 사왔습니다. 예전과 달리 올해는 화분에서 저절로 나는 싹들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경로로 그곳에 왔는지 모르겠지만 '말뱅이나물'이 꽃을 피웠습니다.
- 책방에서 발견한 뜻밖의 행복들 베란다 화분에서 연둣빛 새순이 돋아나는 순간을 보거나 길을 걷다가 피어나는 꽃 한 송이를 마주할 때도 그렇다.
- 내 화분 속 로즈메리, 셰익스피어 덕분에 달리 보이네요 올해 텃밭과 화분에서 키우는 바질만 해도 서른 종이 넘는다. 씨앗을 구할 수 있는 품종은 웬만하면 다 심어봤고, 대부분은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