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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도, 기분전환'... 이발소 팻말 '기분전환'의 황당한 정체 중세 의사들은 피를 보는 수술을 천하게 여겨 경멸했고, 교회도 사제들에게 피를 보는 외과적 처치를 금지했다. 독일 인문주의자이자 풍자 작가 제바스티안 브란트는 대표작 <바보 배>에서 이발사들의 의료행위를 다음과 같이 기록해 두었다.
- 초현실주의 판타지, 정치적 풍자 뒤섞인 '블러드 카운테스' 붉은색과 검은색이 지배하는 화면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바로크 회화를 보는 듯하며, 황홀한 미장센으로 이야기하기 보다 이미지와 분위기를 중시하는 오팅거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극대화된다 <블러드 카운테스>는 피와 공포보다 스타일과 풍자, 그리고 이자벨 위페르라는 배우의 존재감으로 승부하는 영화로, 전통적인 공포영화나 상업영화를 기대한 관객에게는 지나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