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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인 존재 둘러싼 진실 공방, 스필버그 신작에 엇갈린 반응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광활한 우주에는 인류만 존재하는 걸까. 우주의 위대함 앞에 티끌 같은 인류의 존재를 대입하니 겸허함이 느껴진다. 지구의 오랜 항해자 보이저호는 외계인을 만날 경우 인류 문명을 소개하는 골든 레코드를 품고 1977년 지구를 떠나
- 10년 만에 꺼낸 '호프', 무엇을 감추고 있을까 영화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난 순간보다 그 대상을 이해할 언어와 방법을 갖지 못한 인간들이 어떻게 반응 하는지에 더 오래 머문다. 좁은 길과 논밭을 가로지르는 추격, 육체를 무자비하게 훼손하는 폭력의 이미지는 인간이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큰 존재 앞에서 얼마나 나약해질 수 있는지를 반복해서 드러낸다. 02.
- [영화 속 AI윤리] AI에 시민권을 줘야 한다면, 그 기준은 무엇 그것은 존재 안에서 피어오르는 것인가, 아니면 공동체가 외부에서 부여하는 것인가.법의 역사는 이 물음에 냉정하게 답해 왔다. 영화는 인격 조건이 존재 내부가 아니라 관계의 외부에 있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승인받지 못한 존재는 아무리 인간을 닮았어도 인격의 문턱을 넘지 못한다는 것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