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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난임일기]시험관 2차-장기요법. 로렐린 데포. 서연아이여성병원. 첫+2+3번째 방문. 나-12,500 전원시 필요 서류를 검색을 많이 했는데? 그냥 아인병원가서 전원 하고자 한다. 전원 서류 챙겨주세요. 하면 알아서 챙겨 주십니다.
- HU710PB (시네빔 큐브) 그리고 PF1500 화질 비교 옷까지 입히면 겁나게 이쁘던데 현재 색상 고민중 ^^ 수제 아나로그식 후기 동영상은 수전증으로 화면떨림 있음 ㅋ 동시 전원시 투사 그리고 OS 진입까지는 PF1500이 빠르다.
- (전원시-10) 씨앗에게 씨앗에게 껍질을 뚫고 흙을 밀어내는 숨은 힘 땅을 들어 올리는 경이로운 탄생의 신비 굶어 죽어도 간직하는 농부의 희망 너는 작지만 거대한 태양
- (전원시-8) 둥지 둥지 아슬아슬 가지 틈새 높디 높은 곳에 바람과 비에 견딜 딱 알맞는 자재를 찾아 여린 부위로 물어나르기를 몇번 얼기설기 튼실튼실 엮어 결국, 훌륭한 둥지를 완성했구나 아기새를 보듬어줄 아늑한 보금자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날개짓을 했을까!
- (전원시-9) 봄이 나에게 봄이 나에게 감나무에 거름을 주었습니다 내가 밥을 먹은 것처럼 배가 불렀습니다 세이지꽃을 전지했습니다 내가 이발한 것처럼 머리가 시원했습니다 연산홍 아래 솔잎을 깔았습니다 내가 이불을 덮은 것처럼 포근했습니다 무스카리에 새싹이 돋았습니다 내가 잠에서 깬 것처럼 개운했습니다 내가 봄에게
- (전원시-7) 개화 개화 토도독 꽃이 노크하는 소리 몽우리를 뚫고 가녀린 꽃잎이 영글어가는 소리 잎샘을 견디고 벙글어지는 꽃잎을 격려하는 소리 문득 눈길을 준 내게만 들리는 소리 토도독 봄이 터지는 소리
- (전원시) 프롤로그 시가 되고 싶다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있는 것들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목적지에 도달해서도 행복하지 못하다’ - 인도 식인 호랑이 사냥꾼, 짐 코벳 - 벽돌공의 이야기가 있다. 세 명의 벽돌공에게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묻자, 첫 번째 사람은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 (전원시-2) 촉 촉 얼마나 용을 썼을까! 두꺼운 흙가죽을 뚫고 손을 내미는 녀석 앙증맞은 몸짓에 조심스레 다가가지만 여리여리한 자태에 다시 거두는 손길 발밑에도 애쓰는 녀석이 있을까 서둘러 자리를 옮긴다
- (전원시-5) 집게의 표정 집게의 표정 빨래를 널었습니다 입 벌려 웃습니다 빨래를 걷었습니다 입 다물고 우울해집니다
- (전원시-6) 시골의 아침은 붉다 시골의 아침은 붉다 옅은 구름이 동녂 봉우리에 걸리면 시골의 아침은 붉어진다 마치 산불이라도 난듯 붉은 물감이 하늘을 태운다 석양인가 어리둥절하다 왼쪽으로 돌아간 고개에 아침을 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