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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시 겨울길을 간다 겨울길을 간다/이혜인 시 봄 여름 데리고 호화롭던 숲 가을과 함께 서서히 옷을 벗으면 텅 빈 해질 녘에 가을이 오는 소리 문득 창을 열면 흰 눈 덮인 오솔길 어둠은 더욱 깊고 아는
- [우표] 없는 화요 기도 오늘도 고민인데 편지 속의 집 속에서 사는 이들이 나를 향해 웃다가 울다가 노래하다가 마침내 내 안에 들어와 우표 없는 화요일 기도가 되네 - 이해인 시집《희망은 깨어있네》에 실린 시〈 편지의 집〉전문 - 이혜인 수녀 개서 저에게 주신 시 같네요 지난 20년 동안 고도원 아침편지를 쓰면서 지은 집이 깊은 산속 옹달샘이고 그 집에서 오늘도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