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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그래미의 느린 몰락 [이지영의 K컬처 여행]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겠다는 BTS의 결정을 국내의 극소수 평론가들은 노이즈 마케팅이나 영리한 전술 정도로 축소하기도 했지만, 이 사건은 이미 국경을 넘어 생산적인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필리핀 언론 인콰이어러의 칼럼 “BTS, 승인을 넘어”(8월6일자)는 이번 결정을 식민지 근성으로
- BTS는 그래미가 필요없다 [이지영의 K컬처 여행] 칼럼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K컬처의 역할에 대한 다른 원고를 마무리하고 있던 찰나, BTS 멤버들 7명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각각 동일한 메시지가 올라왔다.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
- 그래미는 두려운가 [이지영의 K컬처 여행] 그래미가 마침내 움직였다.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 것이다. BTS를 비롯한 K팝 아티스트들의 수상 가능성이 열렸다는 환호가 쏟아졌다. 그런데 자격요건을 들여다보는 순간 반가움은 사라지고 낯익은 불쾌함이 올라왔다. 이 부문에 출품하려면 ‘하나 이상의 아시아
- 칠레 정부를 돌려세운 ‘아미의 힘’ [이지영의 K컬처 여행] 7월2일 칠레 국립스포츠연구소가 BTS의 10월 산티아고 국립경기장 공연 3회를 불허했다. 360도 무대 설치로 인한 잔디 훼손 가능성과 향후 축구 경기 일정 차질을 이유로 들며 ‘기술적 결정’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3회 합산 약 15만장의 티켓이 이미 매진된 상태였다. 반응은 즉각
- ‘보랏빛’ 부산의 아쉬움 [이지영의 K컬처 여행]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이 막을 내렸다. 지난 12∼13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11만명이 넘는 아미가 운집했다.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이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공연에 이어 다시금 부산을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무대는 각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