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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오늘] [음악과독서][이병률詩集 '찬란', 어반자카파 노래 '혼자',스티비원더 노래'lately']미안해 혹은 not lately 왜 아직도 과거의 나는 아프지? 이제는 내것이 아닌 듯한 이야기인데도
- 『찬란』 이병률 시집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이병률 시인의 시집 『찬란』의 첫 장을 펼쳐보았다. 찬란 겨우내 아무 일 없던 화분에서 잎이 나니 찬란하다 흙이 감정을 참지 못하니 찬란하다 감자에서 난 싹을 화분에 옮겨 심으며 손끝에서 종이 넘기는 소리를 듣는 것도 오래도록 내 뼈에
- 찬란, 이병률 찬란 이병률 겨우내 아무 일 없던 화분에서 잎이 나니 찬란하다 흙이 감정을 참지 못하니 찬란하다 감자에서 난 싹을 화분에 옮겨 심으며 손끝에서 종이 넘기는 소리를 듣는 것도 오래도록
- 이병률, 이 안 여기 있으며 안에 있다 안쪽이며 여기인 세계에 붙들려 있다 나는 지금 여기 있는 숱한 풍경들을 스치느라 저 바깥을 생각해본 적 없는데 여기 있느냐 묻는다 삶이 여기에 있으라 했다 이병률 , 『찬란』, 문학과 지성사,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