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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환과 나훈아, 어른과 꼰대와 노인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 체포된 가운데 가수 두 명이 대척점에 서서 간접적 대립을 벌이는 양상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나훈아는 지난 11일 열린 은퇴 공연에서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라고 양비론인 듯하면서도 야권
-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MBC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김지운 극본, 박상우, 위득규 연출)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인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이다. 주 무대는 대통령실, 방송사, 메이저 신문사 등이고 주인공들도 모두 교육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이지만 분
- '쿵푸팬더3', 과유불급+중용+자아 성찰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쿵푸팬더3'(제니퍼 여 넬슨, 알렉산드로 칼로니 공동 감독, 2016)는 1, 2편에 비해 무게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판다 마니아들에게는 여전히 흥겨운 작품이다. 특히 4편이 큰 실망을 주었기에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국이 투자에 참여
- '옥씨부인전', 진보&보수의 보석 같은 작품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JTBC 토일 드라마 '옥씨부인전'은 박지숙 작가나 진혁 PD의 의도 여부를 떠나 작품 스스로 엄청난 이념과 사상을 창조하고 웅변하는 능력을 지녔다. 물론 작가, PD, 배우, 스태프 등의 노력과 실력의 결과물이다. 배경은 조선 시대이지만 대통령
- '1승', 배구 재미+송강호 코미디의 시너지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1승'은 영화 '동주', '거미집'의 각본을 쓰고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아저씨'를 연출한 신연식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결말을 뻔히 짐작할 수 있고 그런 만큼 클리셰와 신파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스피디한 편집, 배구의 매력, 그리고 배우
- '슬픔의 삼각형', 고정 관념과 이항 대립에의 가치 전도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슬픔의 삼각형'(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2022)은 그야말로 심오한 철학서 한 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의외로 칸의 대상의 품격에 맞지 않는다는 혹평도 공존한다. 그건 그만큼 재미있고 자극적이라는 동전
- '꾸뻬씨의 행복여행', 행복을 찾는 행복론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프랑수아 를로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꾸뻬씨의 행복여행'(피터 첼섬 감독, 2014)은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찾아 나서는 로드 무비이다. 젊은 정신과 의사 헥터(사이먼 페그)는 돈과 명성을 모두 누
-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B급 재미의 절정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한국 영화계에 대단히 유니크한 감독이 탄생했다. 오는 6일 개봉되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로 데뷔하는 김민하 감독이다. 이 작품은 호러 장르를 표방하지만 사실상 코미디에 주력해 아주 큰 재미를 준다. 대놓고 오마주와 클리셰를 거
- '럭키, 아파트', 다름에 대한 차별의 이항 대립 [유진모 칼럼] '럭키, 아파트'(상영 중)는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여성과 성 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편견과 멸시 등을 지적해 온 강유가람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로서 쫀득쫀득한 재미를 안겨 준다. 선우(손수현)와 희서(박가영)는 9년 사귄 레즈비언 커플로서 서로 돈을 모으고 은행에서
- '키스 오브 드래곤', 이연걸의 '레옹'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키스 오브 드래곤'(크리스 나흔 감독, 2001)은 중국 액션 스타 리롄제(이연걸)의 할리우드로 진출 작품 중 가장 완성도를 인정받은 오락 영화이다. 리는 원안, 각본, 제작 등에 참여했고, 뤽 베송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중국의 웬콰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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