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유럽 전시(으)로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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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의 시선으로 본 대구근대역사관과 이인성 갤러리 고민 끝에 중구 근대골목의 실내 전시관 두 곳을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또한 유물 기증의 가치를 알리는 작은전시 〈'퇴근길의 위로'를 모으다〉(10.5.까지)에서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월급봉투, 소주병, 버스토큰 등 추억의 물건들을 만나볼
- 수도원 위에 세워진 문명의 기억... 암포라, 돌리아 그리고 장독 처음에는 단순히 고대 파편들을 수습해 둔 흔한 전시관 정도로 생각했으나, 박물관의 어두운 전시실 안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그 인상은 곧 경이로움으로 바뀌었다. 이곳은 단순한 유물 보관소가 아니었다. 2500년 전 지중해를 가로질러 역동적으로 이동했던 사람과 물자, 그리고 푸른 생선과 소금이 자아낸 발효 식품의 해상 이동 경로를 생생하게 증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