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우세종의 출현 제67화 마지막회 에덴동산 제67화 에덴동산 “루카스씨 이주결정은 하셨습니까?” “예 주께서 이루셨습니다. 우리를 폴란드로 데려갈 버스와 트럭이 올 겁니다.” “그럼 이번에도 돈강의 오데사 장교님께서 이주를 도와주셨습니까?” “아니요. 폴란드 우리 숲정이 마을에 살았던 막시밀리언 목사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막
- 우세종의 출현 제66화 패자의 선물 제66화 패자의 선물 루카스 일가는 하리코프와 체르노빌의 대화를 긴장감으로 지켜보았다. 빌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대1의 총격전 이후로 총을 잡을 일이 없었지만 사랑하는 요하나와 가족을 위해서 총을 들어야했다. 지는 게임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는 하리코프의 말에도 빌은 특등사수의 자신
- 우세종의 출현 제65화 영웅이 오셨다 제65화 영웅이 오셨다. 제인은 요하나가 가솔린 냄새를 맡고 입덧을 한다는 말에 램프 불을 켜고 그동안 말려 모아둔 허브 잎 중에 하나를 골라 태웠다. 온 집안에 허브향이 퍼지자 가솔린 냄새를 피하여 방에 누어있던 요하나가 향을 맡고 나왔다. “제인. 램프에서 나오는 상쾌한 향기에 기분
- 우세종의 출현 제64화 아주 특별한 향수 제64화 아주 특별한 향수 벤의 시야에 커다란 곰이 들어왔다. 곰은 나무를 핥더니 앞발로 팡팡 치고 나무껍질을 물어뜯어 내고 있었다. 로프를 물어뜯으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아찔한 순간이었다. 먹이를 발견한 곰을 물리친다는 것은 매우위험한 일이었다. 벤은 공포를 쏘아 곰을 물리치려고 급히
- 우세종의 출현 제62화 꽃향기는 사랑 제62화 꽃향기는 사랑 요하나의 촉은 예민했다. 제인의 눈빛에서 숨바꼭질을 할 때 보았던 여리고 순수한 소녀의 눈빛은 온데간데없고 장성한 숙녀의 그윽한 연정의 눈길만 가득해서 그때처럼 좋아하느냐고 물었던 것이었다. 제인은 요하나에게 심중을 들켜버렸다. 사랑의 고픔은 주머니에 송곳처럼 아
- 우세종의 출현 제63화 강한 남자 부드러운 남자 제63화 강한 남자 부드러운 남자 루카스는 ‘돈강’부근까지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는 말에 생소한강 이름이라 고개를 갸웃했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장교 오데사라는 분이 강가에 씨를 뿌려 굶주림을 면했다고 감사의 뜻으로 오데사 강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친절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 우세종의 출현 제61화 신께서 허락한 기적 제61화 신께서 허락한 기적 벤은 제인이 작별이 아쉬운 듯 손을 꽉 잡고 흔들 때 났던 알 수 없는 꽃향기가 그리웠다. 그건 꽃향기가 아니라 아쉬움에 설레는 사랑이었다. 체르노빌이 늘 말했던 ‘꽃향기는 사랑’이라는 말이 자꾸만 맴돌고, 결혼한 빌과 요하나의 다정한 모습을 볼 때마다 더욱
- 우세종의 출현 제58화 요하나와 두 팻말 58화 요하나와 두 팻말 “그 강을 따라가면 해바라기 아가씨 가족이 타고 갔던 버스가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 내려 강을 따라 왼편을 보고 가다보면 산과 숲 사이로 주상절리 바위가 보일 것이다. 족히 3시간은 걸릴 것 같은데 늑대나 곰을 만날 수도 있으니 이 총을 가져가라.” 빌은 오데사
- 우세종의 출현 제59화 돌이킬 수 없는 선택 59화 돌이킬 수 없는 선택 오스카는 체르노빌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오게 되어 늘 고맙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빌은 겸손하게 자기 덕분이 아니라 창조자께서 쓰신 작은 도구일 뿐이라고 했다. 무신론자인 빌의 대답은 결코 신자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말이었다. 오스카는 그 한마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