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바로가기
뉴스
- [열린마당] 함께 사는 존재, 길고양이 최근 길고양이 관리를 둘러싼 두 개의 국민동의청원이 화제다. 하나는 급식을 제한하는 강한 법적 관리를 요구하고, 다른 하나는 급식을 금지하기보다 책임 있는 돌봄과 중성화를 강조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먹이 제공과 중성화를 중심으로 하는 길고양이 돌봄을 동물복지의 틀로 담아왔다. 지
- [열린마당] 유네스코 간 한지, 원형 복원이 먼저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심사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의 등재 여부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21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중국 샤먼)에서 결정된다. 한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기회다. 다만 등재가
- [열린마당] 농업 안보를 준비하고 있는가 국가는 그동안 대형 인명 참사를 겪으며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다. 컨트롤타워를 정비하고, 매뉴얼을 보완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노력은 분명 의미가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말해 온 재난이 있다. 바로 식량 위기다. 식량 위기는 폭발음 없이 다가온다. 총성도, 연기도
- [열린마당] 외국인력 숙련은 시간을 먹고 자란다 “한국에 오니 기분이 어때요?” 교육장 여기저기에서 “좋아요”라는 대답이 들려온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말한다. “어쩌면 오늘까지가 여러분에게 가장 편안한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통역 선생님이 있고, 같은 나라에서 온 동료들과 함께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장을 나서는 순간부
- [열린마당] 유럽은 중국 없이 살 수 있는가 유럽연합(EU)이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중국은 유럽에 거대한 시장이자 저렴한 생산기지였다. 그러나 오늘의 중국은 더 이상 단순한 무역 상대가 아니다.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희토류, 철강, 디지털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유럽 산업의 경쟁자이자 공급망의
- [열린마당] 지방에 총력 투자하라 대한민국은 지금 묘한 역설 앞에 서 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면서도,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50.8%와 국가 R&D 예산의 74%가 집중돼 있다. 비수도권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은 2022년 기준 47.5%까지 밀려났고, 나머지 국토는 서서히
- [열린마당] 평화와 공존의 국립공원을 꿈꾸며 유독 초록이 짙어지는 6월이다. 여름을 맞이하는 숲은 늘 분주하기 마련이다. 푸른 국립공원 또한 포화로 뒤덮였던 자리라는 사실은 실감나지 않는다. ‘호국’이라는 말은 우리로 하여금 치열했던 이 땅의 수많은 전쟁의 상흔을 동시에 떠올리게 한다. 우리의 선조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은 지도
- [열린마당] 반도체 용수공급, 촘촘한 실행 계획 짜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6월30일 서남권 신규 반도체 산단에 하루 65만t의 세부 용수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주암댐 및 장흥댐 여유량 일 15만t, 동복댐 일 30만t, 보성강댐 일 10만t 및 나주댐 일 10만t 등이다. 사실 일 65만t 공급량은 상당히 큰 규모다.
- [열린마당] 동물용 의약품 편법 유통 왜 눈감나 최근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이른바 창고형 약국에 대해 “약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구조”, “의약품 사용의 안전관리 기능을 약화시킨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약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공공재이며, 약사의 전문적 개입과 복약지도가 필수적이라는 취지이다. 명분만
- [열린마당] 흔들리는 교육, ‘양심’의 뿌리로 돌아가자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라는 옛말은 시대를 막론하고 유효하다.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을 길러내는 일인 만큼, 교육 현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 행정에는 그 어느 분야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공정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때때로 들려오는 성적 평가나 입시를 둘러싼 불공
1 페이지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