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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지하 동굴, 시간을 보관하는 공간
청량한 산미 뒤로 허브 같은 기운이 남았고, 어딘가 서늘하고
짭짤한
감각이 혀끝에 오래 머물렀다. 그 뒤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여행
중 몇 번이고 같은 이름을 마주치고 나서야 깨달았다. 처음에는 몰랐던 이름이 어느새 우리의 미각 속에 길을 내고 있었다. 이 산뜻함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www.ohmynews.com ·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