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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비 / 이성선 대낮에 등때기를 후려치는 죽비소리 후두둑 문밖을 달려가는 여름 빗줄기 - 『山詩, 시와시학사, 2003』 이성선(李聖善, 1941~2001) 속초중학교, 속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농학과 및 고려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농촌진흥청에 근무를 했고 1970년 고향의 동광고등
- 김철현의 여름비 같은 너 여름비 같은 너 지나치는 길손처럼 사랑도 그리움도 없이 얇은 옷깃 적시고 해 비칠 새라 짧은 꼬리 거두며 달아나는 여름비 같은 너 적셔진 마음만 애꿎은 애달픔에 뒤척여 잠 못 이루지만 갈라진 대지 위로 숨어들듯 사라지는 너는 언제나 여름비 쉽게 왔다가 제 멋대로 사라지는 변덕스러운 너이지만 내 몸속에 들어와 앉아 떠나지 않는 익숙한 냄새가 아직도 너는 여름비 다시는
- 여름비- 이성선 여름비 - 이성선 대낮에 등때기를 후려치는 죽비소리 후두둑 문밖에 달려가는 여름 빗줄기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의 ‘시가 흐르는 광장’에 여름을 노래한 시들이 걸려 있어 공원을 찾는
- 여름비 / 박영근 여름비 / 박영근 (1958~2006) 장독 뚜껑에 고여 있는 빗방울 맨드라미 붉은 꽃벼슬에도 빗방울 줄행랑을 놓던 고양이란 놈 뿔뿔뿔 다 늙은 감나무 가지에 기어올라 늘어지게 하품
- 여름비 / 박이화 여름비 / 박이화 호박잎처럼 크고 넓은 기다림 위로 투다다닥 빗방울 건너 뛰어 오듯 아, 그에게서 전화가 왔다 불볕 아래 시든 잎처럼 그 아래 지친 그늘처럼 맥없이 손목 떨구고 늘어졌던
- 여름비 내리는 카페에서.... 이상음을 들었다 "괜찮아요" 그 말 조차 비처럼 끝내 증발했다 그 날, 떼지 않은 말들이 더 또렸했다 장마는 지나갔지만 당신의 침묵은 지금도 내 안에서 천천히 내리고 있다 김수진님의 여름비
- 여름날의 여름비 빗물이 예쁘다고 느낀 게 얼마 만일까. 싱그러운 초록 배경에 비가 내리니 참 운치 있다. 비가 내리면 당연히 광진오빠 가 떠오른다. 오늘처럼 예쁜 배경과 다소 안 어울리는 파격 무대 그래도 나름 즐겁다^^ 들어줄 사람 어디 없나요??
- 여름비 세 편 여름비 / 이성선 대낮에 등때기를 후려치는 죽비소리 후두둑 문밖을 달려가는 여름 빗줄기 이성선,『山詩』(시와시학사, 2003) 여름비 / 한승원 어린 풀잎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에게 한승원,『이별 연습하는 시간』(서정시학, 2016) 여름비 / 박영근 장독 뚜껑에 고여 있는 빗방울 맨드라미 붉은 꽃벼슬에도.......
- 박영근 *여름비* 여름비 박영근 장독 뚜껑에 고여 있는 빗방울 맨드라미 붉은 꽃벼슬에도 빗방울 줄행랑을 놓던 고양이란 놈 뿔뿔뿔 다 늙은 감나무 가지에 기어올라 늘어지게 하품 하는데 검둥개는 낑낑거리며
- 여름비 / 한승원 여름비 / 한승원 어린 풀잎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에게 두들겨 맞으며 통통 시소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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