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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의 무덤 - 박상순, 황유원의 시를 읽고
동시에
에고의
문제. 박상순의 시에도 이런 구절은 있다. “그러나 하나의 기둥인 나는, 내 침묵의 실뿌리들을 잘라내지 못한다. 식별하지 못한다.” “이렇게 긴 시를 쓰고 있다는 것 자체가 / 이미 네게 패했다는
뜻
”이라고 쓰는 황유원의 시와 다를 게 무엇인가. 지워짐이냐 남김이냐, 차이는 거기서 온다.
blog.naver.com · 20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