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문 열자마자 소나무 향 솔솔, 정말 시원합니다 밭으로 옮겨 심은 어린 모종들은 흙과 바람, 그리고 뜨거운 여름 햇살을 충분히 받아 붉게 물들었고, 드디어 지난 7월 27일 첫물 고추를 시작으로 두 물 수확(두 번째 수확)을 위해 친정아버지, 엄마, 남편, 나. 퇴직하고 농사지으며 살아보겠다는 사위와 딸을 적극 응원해 주는 부모님이다. 그래서 밭에 나올 때면 대부분 네 명이 한 세트로 움직인다.
- AI는 절대 모를 '화법', 구순 앞둔 엄마가 숨긴 진짜 마음 나는 당일치기로 바람 쐬러 가자고 몇 차례 설득했다. 그때마다 엄마는 완강히 거부하셨다. "네 아빠가 편찮으신데 어딜 가냐." "넌 그렇게도 사정을 모르냐." '엄마 인생도 그리 길게 남지 않았어요...' 그러다 며칠 전 대학생 손자가 말했다. "할머니, 저 다음 주에 기말 시험 끝나요. 목포에 한 번 다녀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