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가을 텃밭 노각 열 개가 탄생시킨 초보 요리사 열흘 전 모종을 옮겨 심은 김장배추가 제법 제구실을 하고 있다. 무는 속잎이 나와 쑥쑥 자랐다. 고구마순은 기세가 대단하다. 궁금한 마음에 며칠 전 몇 뿌리를 미리 캐봤더니 벌써 밑이 제법 들었다. 들깨밭에는 하얀 꽃이 피었다. 떨어진 꽃들이 마치 쌀알을 흩뿌려 놓은 듯하다.
- 조급해질 때마다 마당 한 구석을 생각하는 이유 며칠 전 광복절 연휴,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다. 타들어 가던 마당의 흙이 오랫동안 머금었던 갈증을 풀듯 촉촉하게 젖어 들었다. 나는 매일 아침 인사를 하며 쑥쑥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러나 어느 날, 그 풍성하던 잎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처음에는 조금 허전했다.
- [어린이 책]어린이 6000명이 엄마에게 전한 말 이 책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일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태어나기 전 구름 위 세상에서 있었던 일까지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그 이후로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 쑥쑥 자라야 하니까. 어린이 6000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태내 기억 연구를 아기자기한 도감 형식으로 엮어낸 그림책.
- 빈 집 지키고 얻은 선물, 캐나다 텃밭서 맛본 고향의 맛 떠나기 전, 지인은 자신의 아들딸에게도 미리 이야기를 해두었다고 가끔 시간이 허락되면 집에 들러달라고 부탁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채소들이라 과감하게 속을 솎아내다 보니 어느새 비닐봉투가 가득 찼다. 사실 오기 전 깻잎에 대한 기대가 컸다.
- "수첩들고 울분 토한 유시민, 李대통령 존중 없어" 송영길 전 대표가 정청래 전 대표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도 참석 못 했다. 그러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허위 사실이다, 100%. 사과해라. 그 차원에서 송영길 전 대표도 어떻게 보면 정청래 전 대표 그렇게까지 친노, 친문 그런 사람 아닌데라는 지적하기 위해서 아마 저걸 꺼내고 온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