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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미래: AI가 바꾼 법정 ④이진 엘박스 대표 인터뷰 “10만쪽 써주세요, 어차피 사람이 안 읽습니다. AI가 읽어요”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서 1500쪽 민법 교과서를 열 번씩 되풀이해 읽던 고시생은, 김앤장 변호사를 거쳐 이제 사람이 읽지 않는 책을 만드는 리걸테크의 리더가 됐다. 지난해 시작한 출판 사업 ‘엘박스 스칼라’를 이렇게 설명했다. 2019년 설립된 리걸테크 기업인 엘박스는 판례 검색 데이터베이스로 출발해 현재는 국내 변호사의 약 70%가 이용하는 법률
- 이제 법서의 독자는 사람이 아니라 AI?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서 1500쪽 민법 교과서를 열 번씩 되풀이해 읽던 고시생은, 김앤장 변호사를 거쳐 이제 사람이 읽지 않는 책을 만드는 리걸테크의 리더가 됐다. 지난해 시작한 출판 사업 ‘엘박스 스칼라’를 이렇게 설명했다. 2019년 설립된 리걸테크 기업인 엘박스는 판례 검색 데이터베이스로 출발해 현재는 국내 변호사의 약 70%가 이용하는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