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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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 신희목
노루 꼬리만큼 남은 하루 해가 비스듬히 웅크린 산 잔등에 걸 터 앉았다 수고했다 토닥거린 손끝에 파르르 몸짓하는 우듬지 아래로 물기 배인 푸른 바람이 불어온다 샛눈으로 갈라진 솔가지
blog.naver.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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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김남극
구르는 봄날 할머니들 식은 밥덩이 처럼 모여 앉아 감자 눈 딴다 건네는 말 소리에선 가끔 지난겨울 강가 얼음이 천둥처럼 갈라지던 소리들 연일 내리던 눈발이 뒤란을 서성이던 소리들 솔가지
blog.naver.com ·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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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장 389 _ 저마다의 음색
왼편 뒷베란다 창으로 이웃 아파트 벽면과 솔가지 하나가 겹쳐 보인다. 오른편 앞베란다 창문은 화폭이 되어 아파트 앞동과 회색빛 하늘을 담고 있다.
blog.naver.com ·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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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과하주 #밑술준비
#술항아리 #솔가지 #증탕소독 오우~~ 마음에 흡족한 강한 초산발효로 가고 있네! 멥쌀 6kg 범벅 6리터 물 사용! 이양주! 누술연수도권팀 2차 과하주빚기 술항아리다.
blog.naver.com · 202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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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 유현숙
있다면, 모난 창 너머 철새 떼의 후미를 따라나설 수 있다면, 엄동을 건너 불모의 좌표에 로그온하여 그대의 개간지에 닿을 수 있다면, 제 몸의 속도를 잃어버리고 날 선 성정으로 솔가지
blog.naver.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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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월요시편지_1040호/박제영
있다면, 모난 창 너머 철새 떼의 후미를 따라나설 수 있다면, 엄동을 건너 불모의 좌표에 로그온하여 그대의 개간지에 닿을 수 있다면, 제 몸의 속도를 잃어버리고 날 선 성정으로 솔가지
blog.naver.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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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 유현숙
있다면, 모난 창 너머 철새 떼의 후미를 따라나설 수 있다면, 엄동을 건너 불모의 좌표에 로그온하여 그대의 개간지에 닿을 수 있다면, 제 몸의 속도를 잃어버리고 날 선 성정으로 솔가지
blog.naver.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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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호] 박새 / 유현숙
있다면, 모난 창 너머 철새 떼의 후미를 따라나설 수 있다면, 엄동을 건너 불모의 좌표에 로그온하여 그대의 개간지에 닿을 수 있다면, 제 몸의 속도를 잃어버리고 날 선 성정으로 솔가지
blog.naver.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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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사랑하는 사람아 / 강우식 사랑하는 사람아 눈이 풋풋한 저녁답이면 마른 솔가지 한 단을 져다놓고 그대 아궁이에 불을 쑤시고 싶었다 저 세찬 새벽 눈발이 잘 때까지…… - 시집「설연집
blog.naver.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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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석탑
북극권인 에드먼턴 캐나다의 11월, 눈 덮인 공동묘지에 꽃 대신 솔가지 다발들이 놓여있다. 나는 블로그 매니아다. 십수 년의 세월, 블로그를 쓰다 보니 그렇게 됐다.
blog.naver.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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