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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그늘 16 [小餘의 '꽃그늘 아래'16] 신의 사과, 인간의 애플 [더뷰스 小餘의 '꽃그늘 아래'16] 신의 사과, 인간의 애플 사과를 빚다, 해와 달과 바람과 별 사과는 본디 누드과일이었다. 최초의 인간에게 맛있는 주전부리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신은 해와 달의 살점을 한 술씩 떠내어 손바닥 사이에서 둥글둥글 치댔다.
- 감상을 기억에 남아두기 위해 찍는 휴대폰 사진들 옆에는 손바닥 만한 크기의 세 시기 (젊음, 중년, 노년)에 그려진 자화상들이 한 액자 안에 표구돼 있어서, 젊을 적 자신감에 가득 찼던 천재 화가가 어느새 파멸에 이르는 노후를 알레고리적인 스톡홀름의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의 기획전인 에서는, 렘브란트뿐만 아니라 뭉크 등의 작품들이 여러 점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