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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梨花) 모든 왕조는 낙화암 벼랑으로 뛰는, 눈물 파묻은 속곳 바람이다. 둥둥 떠다니는 효수(梟首), 눈부시도록 곱다. 지하철 방송 이화우먼즈유니버시티, 봄졸음 즈려밟는 긴 다리들.
- 다대포 갯벌 외 1편 모래펄 한 페이지를 다 채웠다 최영철, 『찔러본다』(문학과지성사, 2010) 다대포 일몰 / 최영철 해 지는 거 보러 왔다가 해는 못 보고 해 지면서 울렁울렁 밟아놓고 간 바다의 속곳
- 다대포 일몰 외 / 최영철 다대포 일몰 / 최영철 해 지는 거 보러 왔다가 해는 못 보고 해 지면서 울렁울렁 밟아놓고 간 바다의 속곳, 갯벌만 보네 해가 흘려놓고 간 명백한 지문 어서 바닷물을 보내 현장 검증
- 처음으로 이상하다고 느꼈어 : 화신정공 : 절반의 성공 : 절반의 실패 하여튼 이상해서 오늘 차트를 들여다봅니다 3분차트로 보니 미친 년 널뛰듯 했습니다 저기 저 곳까지 위협을 가했습니다 가슴떨리는 순간 “미친년 널 뛰듯” 이 말 외에도 또 있죠 미친년 속곳
- 260117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창(Geochang) 남덕유산(Namdeogyusan) 하이킹 철 이른 따뜻한 날씨에 일단 겨울옷을 벗어던지긴 했는데, 미처 봄옷은 마련하지 못한 듯, 얇은 속곳 하나 걸치고 있는 모습이 애처로운 듯 요염하다.
- 살아가는 이유 적멸보궁 / 이홍섭 젊은 장정도 오르기 힘든 깔딱고개를 넘어온 노파는 향 한 뭉치와 쌀 한 봉지를 꺼냈다 이제 살아서 다시 오지 못할 거라며 속곳 뒤집어 꼬깃꼬깃한 쌈짓돈도 모두 내놓았다
- 빨래 - 풍물 고무줄이 늘어나 헤 벌어진 속곳. 부녀자의 속옷도 거림낌 없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가 가로수에 줄을 매 널어 놓고... 벌써 버렸을 낡은 옷도 종종 보이고... 이와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