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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포럼] 성장정책으로 회귀하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라는 정치시스템과 자본주의라는 경제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성장을 못 하니까 민주주의도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바퀴가 옛날처럼 제대로 작동하게 하려면 성장정책으로 회귀
- [세계포럼] ‘당나라 군대’ 된 軍 당나라(618∼907년)는 건국 초기 부병제를 기반으로 동아시아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755년 시작된 ‘안사의 난’ 이후 지방 절도사들이 군권을 장악하면서 황제의 통치력은 급속히 약화됐다. 중앙의 지휘체계는 흔들렸고, 군대는 국가가 아닌 지방 권력의 사병으로 변질됐다.
- [세계포럼] 전두환이 없앤 ‘연좌제’, 누가 되살리나 지인은 대학생 시절이던 이승만 정권 말기 정부의 북진통일론에 반대해 평화통일론을 주장하는 학생운동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7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도피 1년, 감옥 7년, 20대 청춘을 옭아매던 쇠사슬은 박정희 정권 때 출소 후에도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녔다. 지인이 생전에 독백
- [세계포럼] ‘상장사 퇴출’ 속도 조절이 필요한 이유 최근 주식시장이 ‘상장폐지 주의보’로 어수선하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상장규정 개정안에 따라 부실기업 퇴출을 위한 상폐 요건이 대폭 강화된 여파다. 이에 따라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인 ‘동전주’나 상장 유지에 필요한 시가총액 기준(코스피 300억원·코스닥 200억
- [세계포럼] 참을 수 없는 국회의장의 가벼움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4년 가까이 남았는데 야당이 벌써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을 거론하고 나섰다. 그러자 조정식 국회의장은 무슨 총대라도 멘 것처럼 불쑥 ‘대통령 연임 개헌’을 꺼내 들었다. 이재명정부 출범 직후부터 여권 일각에선 ‘국민이 원하면’, ‘국민의 결단만 있으면’
- [세계포럼] 통합 사관학교의 전제조건 지난 2월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임관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앞서 지난 1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설치한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특별자
- [세계포럼] 허세와 무비(無備) 대한민국은 허세와 무비(無備)로 1950년 6월25일 새벽을 맞았다. 신성모 국방장관은 5개월 전 “실지(失地) 회복을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명령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허풍을 떨었다. 미국은 북침 우려로 전투기, 전차, 중포(重砲) 등의 공여를 거부했다. 미군 철수 시
- [세계포럼] 구마모토 기적, 호남 희망고문 3년 전 일본은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서 반도체 공장을 착공한 지 22개월 만에 가동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통상 반도체 공장 하나를 짓는 데 최소 5년이 걸린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대만 TSMC의 투자를 유치한 후 ‘원스톱’으로 까다로운
- [세계포럼] 일고의 가치도 없는 ‘항미원조’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중국인도 무척 많다. 6·25전쟁 당시 망해가던 북한이 중공군 참전 때문에 가까스로 회생한 점을 기억하는 한국인으로서 썩 달가운 일은 아니다. 기념관 전시물은 전쟁 기간 중국 지배자였던 마오쩌둥(毛澤東)의 얼굴 사진을 북한 김일성,
- [세계포럼] ‘우주 AI 시대’ 예고한 스페이스X 미국의 항공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과 함께 전 세계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857억달러(약 130조원) 조달에 성공, 종전 최고 기록(290억달러)을 훌쩍 뛰어넘었다. 주가도 상장 후 연사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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