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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조 유가담합' 1심 본격화…정유사들 혐의 부인 검찰 추산 26조원 상당의 경쟁제한 효과를 일으킨 이른바 ‘유가담합’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내 정유사들이 1심 첫 공판에서 가격 담합과 불공정거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일부 피고인들은 검찰이 제시한 조사방해 등 혐의에 대해서는 기초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해당 행위가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법적 책임을 부인했다.검찰, 석유 담합 정유사 4곳 기소
- [사설]이란전에 ‘트럼프 만세’ ‘2조 벌 듯’… 정유사들의 추한 짬짜미 2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후 SK에너지·HD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쓰오일 등 정유 4사가 조직적으로 담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이들이 가격 정보 담당자를 두고 상대 회사의 석유 제품 가격을 알아내고 가격을 합의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그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단톡방에서 나눈 대화도 충격적이다. 이들은
- 검찰, 정유4사 기소…"기름값 14조원 규모 담합" 정유 4사는 미국-이란 전쟁 직후 사전 협의 하에 국내 유류 및 석유 제품 가격을 임의로 인상하거나 동결하는 등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직접 담합한 규모는 14조 2000억원, 경쟁 제한 효과는 26조원에 달했다는 게 검찰 주장이다.검찰은 특히 이같은 정유사 간 유류 및 석유 제품 가격 담합이 전쟁 이전부터 지속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