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발표 강남(으)로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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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신된장이 소환해낸 말리의 소울푸드 '숨발라' 재래시장 골목마다 큐민과 강황, 파프리카와 계피 냄새가 피어올랐다. 모로코 음식은 향을 숨기지 않았다. 향신료는 고기 냄새를 다듬고, 지방의 무게를 덜어주었다. 모로코의 향신료로 시작된 저녁이 서아프리카 말리의 발효 이야기로 넘어갔다. 같은 아프리카, 다른 두 세계 그때 새삼 깨달았다.
- 김치의 원리를 현지 식재료로? 그 답은 올리브였다 모로코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절인 올리브에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 양배추풀, 왕신 우마미부스터를 넣은 한국식 발효 양념을 입혔다. 큐민과 강황, 파프리카와 계피, 고수와 민트 같은 향신료가 서로 부딪치지 않고 음식 안에서 제자리를 찾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