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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목월 시인의 시 '하관' _ 아픈 만큼 성숙해질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아픔 없는 세상이기를 바랍니다. 하관 / 박목월 관(棺)이 내렸다. 깊은 가슴 안에 밧줄로 달아 내리듯. 주여. 용납하옵소서. 머리맡에 성경을 얹어 주고 나는 옷자락에 흙을 받아 좌르르 하직했다. 박목월, 『박목월 시전집』, 민음사 , 2023년 가끔 제 블로그의 통계를 살펴봅니다. 가.......
- 뭐락카노, 니 뭐락카노 -박목월 <이별가> 이별가 박목월 뭐락카노, 저편 강기슭에서 니 뭐락카노, 바람에 불려서 이승 아니믄 저승으로 떠나가는 뱃머리에서 나의 목소리 바람에 날려서 뭐락카노 뭐락카노 썩어서 동아밧줄은 삭아내리는데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 하관(下棺) 박목월 관(棺)이 내렸다. 깊은 가슴 안에 밧줄로 달아 내리듯.
- 하관, 박목월 관(棺)이 내렸다. 깊은 가슴 안에 밧줄로 달아 내리듯. 주여 용납하옵소서. 머리맡에 성경을 얹어 주고 나는 옷자락에 흙을 받아 좌르르 하직(下直)했다. 그 후로 그를 꿈에서 만났다. 턱이 긴 얼굴이 나를 돌아보고 형님! 불렀다. 오오냐. 나는 전신(全身)으로 대답했다. 그래도 그는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