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석희의 기후 에너지 인사이트] 13. ‘얼마나’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같은 1톤이라도 값이 다르다나무 한 그루가 빨아들인 탄소 1톤과, 바다 밑 깊은 지층에 묻힌 탄소 1톤은 같은 무게다. 그러나 기후의 관점에서 둘의 값어치는 전혀 같지 않다. 봄 한 철 무성하게 자란 숲이 단 한 번의 산불로 그동안 쌓은 탄소를 순식간에 대기로 돌려보내는 장면을 떠올려 보면 쉽다.
- "죽는 날까지 노래하다가..." 파도에서 노래를 건져 올리는 사람 화려한 무대에서 잠시 벗어나 바다 앞에 서면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자신의 삶이 보이고, 지나온 시간 속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남다른 음악적 재능은 결국 가수의 길로 이어졌다. 1980년 봄, 당시 최고의 등용문이었던 TBC 신인가요제에 출전했다. 그 시절 신인가요제는 지금과 달랐다.
- '가룸'은 어떻게 제국의 식탁으로 흘러갔나 매년 봄, 거대한 참치 떼가 산란을 위해 대서양에서 지브롤터해협을 지나 지중해로 들어갈 때, 어부들은 수심이 깊은 해안에 거대한 미로 형태의 그물망을 설치해 참치를 유도한 뒤 참치들이 가덕도 국수봉 망루에 올라간 어로장이 물빛과 그림자만으로 숭어 떼를 감지해 신호를 보내면, 바다 위 목선 여섯 척에 나눠 탄 어부들이 일제히 그물을 당겨 올려 숭어를 잡아 올리는 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