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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七夕 / 류근 七夕 / 류근 하늘에 죄가 되는 사랑도 하룻밤 길은 열리거늘 그대여, 우리 사랑은 어느 하늘에서 버림받은 약속이길래 천 년을 떠돌아도 허공에 발자국 한 잎 새길 수 없는 것이냐
- 상처적 체질 - 류근 노래부른 가수는 김광석이고 작사는 류근시인이야 티비에도 나오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나왔던 그 시인 류근 비오는 날 북한강변 카페에서 류근시인을 영접했다.
- 축시 - 류근 축시 류근 내가 당신을 귀하게 여겼던 것만큼 누구에게든 귀한 사람으로 대접받길 바랍니다 내가 당신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여겼던 것만큼 누구에게든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 6월/류근 6월/류근 감나무 세 그루를 지나면 애인이 그림 그리는 집이 있고 비는 사나흘 전에 지나갔네 나는 잠시 봄과 가을 저 편을 염려하였을 뿐 애인이 혼자 잠드는 지구의 북쪽을 그리워하였을
- 어쩌다 나는, /류근 어쩌다 나는, /류근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이 명랑한 햇빛 속에서도 눈물이 나는가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이 깊은 바람결 안에서도 앞섶이 마르지 않는가 어쩌다 나는 당신이
-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류근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류근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 때문에 서로를 외롭게 하지 않는 일 사랑 때문에 서로를 기다리게 하지 않는 일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
- 류근 시인의 잣대 우덜편이면 용서가 되불지만 우덜편이 아니면 절대 용서가 안되부러 출처 - 인터넷
- 이데올로기/ 류근 이데올로기 류근 어제 나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보수 언론지와 소위 인터뷰를 하였는데, 영민한 기자가 역시 잊지 않고 인터뷰 말미에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는 역시 영민한 기자답게 금세 내 말의 깊고 얕은 뜻을 알아듣고 술 한 병을 더 시켰다. - 류근 산문집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2018, 해냄) 라일락과 매발톱과
- 류근 환갑 넘은 사내가 어머니를 찾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개인적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코끝이 찡합니다. 그런데 정청래 후보가 어머니를 부르자 사방팔방에서 조롱이 넘쳐나는군요. 무자비한 광경입니다. 이 와중에 제일 먼저 손 내미는 정치인이 추미애 경기도 지사입니다. 이 살벌한 전쟁판에서
- 俗 반가사유/류근 아주 쓸쓸한 여자와 만나서 뒷골목에 내리는 눈을 바라봐야지 옛날 영화의 제목과 먼 나라와 그때 빛나던 입술과 작은 떨림으로 길 잃던 밤들을 기억해야지 김 서린 창을 조금만 닦고 쓸쓸한 여자의 이름을 한 번 그려줘야지 저물지 않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가난을 저주하는 일 따위 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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