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김진경 시인의 시 '늘 가득히 채워지는 삶이 어디 있으랴' _ 삶의 결핍이 부족이 아닌, 채워나감의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익어간다 늘 완성되는 삶이 어디 있으랴 젊은 날의 어리석음과 후회처럼 벼 벤 논에 남은 그루터기들 그루터기 위 허공으로 괜찮다는 듯 내리는 눈 히히히힝 눈보라를 갈기처럼 날리며 들판 가득 바람의 말들이 지나가고 눈 쌓인 강둑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함성 지나가는 바람의 말갈기 위에 하얀 입김으로 실린다 그득하지 않은 비.......
- 걷기 좋은 충남 ‘내포문화숲길’<1-②> 내포천주교순례길 1코스 걷는 일이 고될 법도 하지만, 시야를 가득 채우는 여름날의 초록 들판 덕분에 발걸음은 생각보다 가볍다. 푸른 들판 저 멀리서부터 뾰족한 두 개의 종탑이 마치 든든한 길잡이처럼 도보 여행자의 시.......
- 둔산동 젠갤러리, 한수희 특별 초대전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작품마다 캔버스를 빽빽이 가득 메운 수많은 점입니다. 푸른 하늘과 들판, 꽃과 길처럼 보이는 장면도 가까이 다가가면 크기와 색이 다른 점들이 촘촘히 쌓여 만들어진 풍경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구름 아래 여름 한 폭 눈앞에 펼쳐진 초록 들판, 그 뒤로 묵묵히 서 있는 산, 그리고 하늘을 가득 채운 구름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섬 여행]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더욱 자유로워지는 섬 여행, 가을엔 인천 주문도 바람에 물결치는 들판, 청명한 하늘이 우리가 상상하는 한적한 시골 풍경이라면 주문도는 그것으로 모자라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마저 품었다. 종이컵 가득 따라 한숨에 넘기면 식도를 타고 걸쭉하게 흐르다 공복에 출렁이던 강화 인.......
- 고창 배롱나무 명소, 초록 들판과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고창 여름 여행지 효감천 사방이 벼로 가득 찬 들판 한가운데 둥그렇게 섬처럼 조.......
-
고창 배롱나무 명소, 초록 들판과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고창 여름 여행지 효감천
사방이 벼로 가득 찬 들판 한가운데 둥그렇게 섬처럼 조.......
- 꽃이 되어 새가 되어 작품 211-10-9 지고 가기 힘겨운 슬픔 있거든 꽃들에게 맡기고 부리기도 버거운 아픔 있거든 새들에게 맡긴다 날마다 하루 해는 사람들을 비껴서 강물 되어 저만큼 멀어지지만 들판 가득 꽃들은 피어서도 붉고 하늘가로 스치는 새들도 본다 -나태주-
- (시) 강이 흐르는 것만으로도 / 최하림 흐르는 것만으로도 시간들은 눈부시다 강의 속살까지 번쩍이는 시간들이 들이닫는 느낌은 서늘하다 못해 비명 같다 가끔 바람이 회오리쳐 가고 옥수수 이파리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 올라 들판 가득 소리의 물결을 풀어놓는다 소리의 물결 속으로 방울새들이 날아오르고 색색의 종달이도 오른다 소리와 시간들이 용수철처럼 튀어오른다 엘란트라를 몰고 온 남녀가 팔짱을 끼고 강둑을
- 조경님 / 곽재구 조경님 곽재구 늦은 밤 남면 가는 시외버스 차창에서 고단한 네 하현의 눈썹을 보았구나 봉숭아 물든 손톱 너머로 고향집 마당 가득 푸른 하늘은 펼쳐 있고 가을걷이 끝난 들판 억새밭 위로
1 페이지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