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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무늬 벽지 여인숙 / 강연호 꽃무늬 벽지 여인숙 강연호 어느 여인숙인지 이름도 기억나지 않지만 꽃무늬 벽지를 만났다 벽 건너에서 두런두런 씻는 소리 울음 소리 신음 소리 도배지 꽃무늬에 얹혀 얼룩을 만들었다 아 여인숙인들 어떠랴 여인숙에서 여인을 떠올리던 시절이 여인숙에서 인숙이를 떠울리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이제는 아무도 흥정하지 않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빨랫줄에 내걸린 꽃무늬 팬티 같은 꽃무늬
- 어머니는 아직도 꽃무늬 팬티를 입는다 고향에 내려와 빨래를 널어보고서야 알았다 어머니가 아직도 꽃무늬 팬티를 입는다는 사실을 눈 내리는 시장 리어카에서 어린 나를 옆에 세워두고 열심히 고르시던 가족의 팬티들, 펑퍼짐한 엉덩이처럼 풀린 하늘로 확성기소리 짱짱하게 날아가던, 그 속에서 하늘하늘한 팬티 한 장 꺼내들고 어머니 볼에 따뜻한 순면을 문지르고 있다 안감이 촉촉하게 붉어지도록 손끝으로 비벼보시던
- 팬티와 빤쓰 < 뒤집힌 팬티 / 김연종 > 뒤집힌 팬티를 본 아내의 눈이 뒤집혔다 황당하게 뒤집힌 스케줄로 이른 아침 퇴근하던 참이었다 핸드폰과 가방이 뒤집어지고 옥신각신 서로를 뒤집으며 나 죽어도 꽃무늬 레이스로 들키고 싶다 청문회 때문입니다. 오늘 글.......
- 블리in가베 2단계 9가베 2 향기로운 장미 꽃무늬 애호가 따님 꽃무늬 팬티 덕분에 24개월 배변 훈련 성공의 일화가.....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