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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사자] 2. 직진
3 여는 계속해서 신을 거부했다. 이런 건 처음이야. 와. 나 싫어하는 생명체는 처음 봐. 진짜 처음이야. 날 무서워 할 순 있어도 싫어할 순 없는데. (다정) "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 싫어." (새침) " 이 손 놔!" (버럭) " 야, 차 한 잔 하자는데 왜 이렇게 비싸
blog.naver.com ·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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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사자] 3. 신혼 살림
“ 여가 좋아요.” “ 여라면, 구미호랑 이녹 사이에...” “ 아세요?” “ 어디가 좋니.” “ 예뻐요.” “ 마음이?” “ 아니, 얼굴이요.” 과거와 똑같은 아들의 모습에, 환웅은 할 말을 잃었다. 이게 벌일지도 모른다. 환웅은 고개를 끄덕였다. “ 허락이 떨어질지 모르겠다. 구미호
blog.naver.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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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사자/김신왕여] 1. prologue
1 여우가 호랑이에게 시집을 가는 날이면 비가 내렸다. 먼 옛날, 산군과 흑여우 한 마리가 이혼한 후, 호랑이와 여우는 앙숙이랬다. 스스로 왜 도깨비가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비가 올 것 같은 날씨, 적당히 추운 그런 겨울 날이었다. 작은 찻집 창가에 작은 여우가 섰는데, 그게 도
blog.naver.com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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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깨비사자/김신왕여] 술사 下 (完)
술사 下 by. Daemankun 남자의 거대한 대물이 미끄덩거리며 단숨에 여의 안으로 박차며 삼켜졌다. 이미 몇 번을 오간듯 그 수월한 모양새에 김신이 얄궂게 미소를 지었다. 지금은 자신을 먹어 삼키며 꿀렁거리는 이 뜨거운 살 속을 쉬이 들어오기 위해 얼마나 풀어주었는지 모르겠다. 이
blog.naver.com ·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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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깨비사자/김신왕여] 술사 中
술사 中 by. DaemanKun [네 이놈! 당장 정신을 추스르지 못할까!] 따악! 눈을 감고 있던 술사의 머리에 별안간 찌르르한 고통이 퍼졌다. 번쩍 눈을 뜨니 몇 해 전 모습을 감추어 한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제 스승이, 언제나 저가 실수를 하면 어깨를 내려치던 박달나무 회초리로 머
blog.naver.com · 20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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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사자] 알파오메가 AU 8
그렇게 서로 마음을 튼 두 사람은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즐김. 근데 깨비가 존나 팔불출 돼서 오바했으면. 예를 들어, 여가 딸기 먹고 싶다고하면 고령으로 데려가질 않나 귤 먹고 싶다고 하면 제주도로 데려가질 않나 등등 ㅋㅋ 여는 어이 없다가도 얼마나 좋은 거 먹이고 싶음 이러겠나 싶어서
blog.naver.com ·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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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사자] 알파오메가 AU 7
사진출처:호덕님 블로그 덜컹. 신이 문고리를 돌려 문을 열자 달빛만 내비치던 어두운 방 안으로 빛 줄기가 스며들어갔다. 신은 발걸음을 떼어 방 안으로 들어갔다. 방 안에는 고요한 적막 사이로 여의 새근거리는 숨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려왔다. 천천히 여에게 다다간 신은 여의 머리맡에 조심스레
blog.naver.com · 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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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사자] 알파오메가 AU 9 完
-♪♬ 여의 벨소리가 진동과 함께 울려댔다. 여는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로 핸드폰을 받았다. 네. 기획 3팀 왕여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현이 어머님. 저 현이 담임인데요…. 여는 뜻밖의 상대에 타자 치던 손을 멈추곤 핸드폰을 고쳐 쥐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어쩐 일이세요?"
blog.naver.com · 20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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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사자] 알파오메가 AU 6
맥주의 입 부분을 닦던 여는 갑작스런 맥주의 공중부양에 흠칫 놀랐다. 여는 맥주의 발자취를 따라 고개를 돌렸고 고개 너머엔 맥주를 한손으로 잡아 챈 신이 서 있었다. 너 미쳤어? 산모가 무슨 술이야. 마시려고 한 거 아니에요. 냄새만 맡으려고 했어요. 김신의 언성에 여가 반론했다. 여의
blog.naver.com · 20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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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사자] 김신 개새끼 썰3
그렇게 행복하란 말 한마디를 마지막으로 30년을 함께 해온 너는 떠났다. 나를 위해 제 평생을 헌신해온 너는 정말 의구심이 들 정도로 깔끔하게 집을 나갔다. 어떠한 협박도 저주도 없었다.나는 정말 이기적이게도 아쉬움보다 안도감이 들었다. 나에게 아무런 해를 가하지 않고 떠나준 너에게 진
blog.naver.com · 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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