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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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사금 / 김용만
자랐다 ● 『기역은 가시 히읗은 황토』 김용만, (주)창비. #김용만 #월사금
blog.naver.com ·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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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갔다 / 김용만
나는 서점만 가면 책이 걱정이었다 ● 『기역은 가시 히읗은 황토』 김용만, (주)창비, 2025. #김용만 #서점에갔다
blog.naver.com ·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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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 김용만
황토』 김용만, (주)창비, 2025. #김용만 #배추
blog.naver.com ·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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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 김용만
시월까지 왔다 이제 너의 멱살을 놓아주마 나는 죄 없는 풀포기나 쥐어뜯어며 시월까지 왔다 감잎이 자꾸 돌담 위에 쌓인다 상처 많은 잎이 더 곱다 노을 없는 산중 남쪽으로 기운 해가 일찍 졌다 이제 호미를 내려놓으마 ● 『기역은 가시 히읗은 황토』 김용만, (주)창비 #김용만 #시월
blog.naver.com ·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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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 김용만
나는 나보다 더 착하게 쓴 시가 더러 있다 시인이라면 부끄러운 일이다 ● 『기역은 가시 히읗은 황토』 김용만, (주)창비, 2025.
blog.naver.com ·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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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 김용만
나는 꽃을 보기 위해 사진 찍기 위해 일부러 찾아 나서자 않는다 돈도 시간도 없다 카메라도 없다 일하다 호미 놓고 소양이랑 산책하다 핸드폰 꺼내 그냥 찍는다 꽃 보기 위해 길 벗어나지 , (주)창비 #김용만 #예의
blog.naver.com · 20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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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김용만
요양병원 가면 어머니와 나는 늘 가까워집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갑기도 하지만 어머니 귀가 어둡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들어도 모자란 것 있고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버려야 할 것 #김용만 #사랑
blog.naver.com ·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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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다녀오세요, 했다 / 김용만
아내가 십이일간 유렵 여행을 갔다 나는 안 갔다 나는 유럽보다 봄이 오는 우리 마을, 내 작은 집이 더 좋다 긍게 안 갔다 그래서 늦은 밤 터미널에 아내 내려주고 핑 다녀오세요, 했다 ● 『기역은 가시 히읗은 황토』 김용만, (주)창비.
blog.naver.com · 20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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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시끄럽다 / 김용만
시끄럽다 그럴 수 없다고 잊었던 무서운 말들이 겁 없이 입에 오르내렸다 며칠 일을 접고 뉴스만 봤다 그래도 아내는 아무 말 안 했다 사람들이 연일 여의도에 몰려갔다 산중에 사는 나는 #김용만 #세상이시끄럽다
blog.naver.com ·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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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 / 김용만
찬 바람 부는 강가에서 아버지와 나는 정성 들여 소똥을 닦고 몸에 오방색 띠를 둘렀다 좁은 강 길에 화물차가 들어와 소를 실었다 아버지는 조수석에 앉아 전주로 떠나셨다 공설운동장에서 지금도 풀밭만 보면 소 생각이 난다 소 없는 강변, 풀들만 우북하다 낫을 들고 싶다 불을 넣어 먄든 묵직한 조선낫 말이다 ● 『기역은 가시 히읗은 황토』 김용만, (주)창비 #김용만
blog.naver.com ·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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