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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진의 AI전략노트]〈34〉뇌와 기계 사이, 대한민국의 자리는 어디인가 상하이에 사는 장씨는 목 아래가 마비된 환자다. 그는 지금 전자상거래 회사 고객상담 업무를 한다. 손이 아니라 생각으로 커서를 움직인다. 머릿속 명령이 화면에 닿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50밀리초(ms)가 되지 않는다. 중국 기업 스테어메드가 최근 공개한 사례다. 저장성에서는 20년 가까이
- [김경진의 AI전략노트]〈33〉변곡점에서 새로운 질서가 탄생한다 얼마 전 상하이 커촹반에서 중국 D램 1위 기업 창신메모리(CXMT)의 공모주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86억달러를 모으는 공모에 기관투자자 570배, 개인투자자 212배가 몰렸습니다. A주 반도체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였습니다. 중국의 문샷AI는 2조8000억개 매개변수를 가진 오픈웨
- [김경진의 AI전략노트]〈31〉휴머노이드, 다음 질서를 짜는 손 선전의 한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200대가 한 줄로 섰다. 같은 동작을 한 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반복했다. 중국 에이지봇이 지난 2월 상하이 생방송에서 휴머노이드 200대를 동시에 투입해 보행 안정성과 군집 제어, 배터리 내구성을 한꺼번에 증명한 자리였다. 1~2년 전만 해도 휴머노
- [김경진의 AI전략노트]〈30〉AI를 켜고 끄는 권한은 누구의 손에 있는가 앤트로픽이 클로드 페이블 5와 미토스 5를 내놓았을 때, 업계는 추론 능력과 사이버 보안 성능에 먼저 감탄했다. 그 감탄은 사흘을 가지 못했다. 출시와 동시에 보안 필터를 우회하는 탈옥 취약점이 드러났고, 미국 당국은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접속을 끊었다. 막은 대상이 외국인에 그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