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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모음 2429. 「메기」 싶었는지도 몰라 슬픔이란 것도 보물 같아서 그냥 줄 수도 그냥 받을 수도 없다는 것을 깜박 잊어버린 그는 - 박라연,『생밤 까주는 사람』(문학과지성사, 1993) 메기 / 최승호 그믐밤
- <어른 김장하> - 권규미시인 사람 제 몸의 그 꽃들을 저는 보지 못한 채 묵묵히 피고 지는 수풀 속의 꽃처럼 흰 우주 본령을 따라 자박자박 걸었다 막다른 어귀마다 숨이 찬 그늘들이 일순의 변명도 없이 달려드는 그믐밤
- 소통 2 찰흙 같은 그믐밤 저 멀리서 보름달 밝아오듯 사십이 지나고 오십을 맞고 머리에 흰 서리 내릴 때까지.
- 경주 시선집, 경주 관련 시 첨성대 첨성대가 되었다 일평생 꺼내 보던 손거울 깨뜨리고 소나기 오듯 흘리신 할머니 눈물로 밤이면 나는 홀로 첨성대가 되었다 한 단 한 단 눈물의 화강암이 되었다 할아버지 대피리 밤새 울던 그믐밤
- 사랑이라 쓰려다가 어쩐지 너의 이름을 쓰며 그믐밤 달은 찰스 시믹에게 부처의 웃음, 찰스 부코스키에게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내용은 그렇듯 극과 극을 오가야 함이 오늘날의 문체. 형식은?
- 캘리그라피 :: 윤동주 - 반딧불 #윤동주 #반딧불 #윤동주_반딧불 #꽃송히쓰다 - 가자,가자,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 주우러 숲으로 가자 그믐밤 반딧불은 부서진 달조각 가자,가자,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 주우러 숲으로
- 그때 처음 알았다 참숯처럼 검은 너의 눈동자가 거기 있었다 눈을 뜨고도 감은 것이나 다름없었던 그믐밤 길에 나에게 다가오던 별이 있었다 내 품안에 스러지던 별이 있었다 지상에도 별이 있다는 것을 그때
- 안동이 앞 마실은 아니지만 - 20100907 그믐밤 폭우 속에서 캐스팅하다보니 꼴이 말이 아닌지 안동호 물귀신도 놀라 도망갔다는...
![섣달 <strong>그믐밤</strong> [신동욱 앵커의 시선]](https://i.ytimg.com/vi/5kgXefTddrA/hqdefaul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