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곤줄박이 소개(으)로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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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인 시인 13 얼룩과 곰팡이가 조금 서렸어도 묵은 쌀자루를 보니 산새에게 진 외상이 떠올랐다 겨우내 정발산 텃새들이 내게 들려주길 된바람에 실어 혹은 초조한 겨울 볕에 내놓은 직박구리 오목눈이 곤줄박이 낯익은 까치는 말수가 줄었어도 한 귀로는 까마귀 소리 높이 듣고 한 귀로는 오목눈이 소리를 낮춰 들었으니 눈과 얼음을 헤쳐 얻은 모이들로 모래주머니의 모래까지 삭혀 얼러낸 힘의 소리라
- 파주 어느 숲의 탐조 이야기 , 뻐꾸기(소리), 소쩍새(소리), 노랑할미새,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쇠백로, 중대백로, 황조롱이, 동박새(소리), 붉은머리오목눈이,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쇠딱다구리, 청딱다구리 (소리)(26종) 벼르고 있던 파주의 어떤 숲에 다시 탐조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