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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률, 사랑 점 하나를 잘 써야 하겠기에 인생의 어느 한 군데에 점 하나를 찍어야 했으나 그 자리가 어디인지를 몰라 한동안 들고 있었다 점 하나를 제대로 쓰지 못한 죄로 큰 돌 하나를 들고 있으라 하여서 얼마나 들고 있어야 하는지를 몰라 오래 들고 있었다
- 이병률, 행복을 바라지 않는다 샀는지 얻었는지 남루한 사내가 들고 있던 도시락을 공원 의자 한쪽에 무심히 내려놓고는 가까이 있는 휴지통을 뒤져 신문지를 꺼낸다 신문지를 펴놓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도시락을 엎더니 음식 쏟은 신문지를 잘 접어 보퉁이에 챙기며 저녁 하늘을 올려다본다 행복을 바라지 않겠다는 것일까 빨래를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설레임#여행산문집#이병률#여행#사진#이병률작가#서평#바람이분다#당신이좋다#독서#추천도서#여행사진#바람이분다당신이좋다 좋아하게 되는 것도 그 사람이 내뿜는 향기와 공기 그리고 기운들에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작가의 여행산문집입니다. 각 파트별로 사진이 수록되어있고 사진 솜씨도 일품입니다.
- 이병률, 아주 넓은 등이 있어 종이를 잘 다루는 사람이고 싶다가 나무를 잘 다루는 사람이고 싶다가 한때는 돌을 잘 다루는 이 되고도 싶었는데 이젠 다 집어치우고 아주 넓은 등 하나를 가져 달(月)도 착란도 내려놓고 기대봤으면 아주 넓고 얼얼한 등이 있어 가끔은 사원처럼 뒤돌아봐도 되겠다 싶은데 오래 울 양으로 강물
- [좋은글]풍경의 뼈 빈칸에는 적요만 도착합니다 역무원 두 사람이 물 끓는 난로 옆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희끗희끗 내리는 눈송이에 고개를 돌리고 있다는 사실도 이 속절없는 풍경 안에 넣어야 할까요 - 이병률
- 끌림 이병률 작가의 여행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5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모든 것을 글로 남겼다. 그 문구 하나,하나가 마음 속 깊이 박힌다.
- 살림(이병률) 이 작품은 별을 보살핌의 대상으로 제시함으로써 별을 ‘이상’과 연결하던 기존의 발상에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 특히 별을 압정에 비유하여 별의 뒤통수가 뾰족하면서도 가녀린 것임을 드러냄으로써 별들 또한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임을 보여 주고 있어 천체로서의 별뿐만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 이병률, 화사한 비늘 이병률, 화사한 비늘 오후 네 시의 약속 출판사 문학과경계에 들러 커피 한잔을 얻어 창밖을 내다보는데 널찍한 중학교 운동장이 훤하다 농구 골대 보드에 부착된 라면 광고 농심 오징어짬뽕
- 8월 이병률 - 내 옆에 있는 사람 김신회 - 아무튼, 여름 임신 5주차 호빵이랑 첫 외식 얼마 전부터 삼교비가 넘모 땡겨서 퇴근한 남편 만나자마자 달려왔다.
-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삶이 시시하다고 느껴질때도 가만히 빛나고 있는 낭만적인 순간들 책 추천사에서 이병률 시인은 "그녀는 이번 책을 통해 우리가 행복해야 할 이유들에 대해 잔잔히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