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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흔들리며피는꽃 #도종환
- 어떤 편지 / 도종환 어떤 편지 / 도종환 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진실로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한 사람의 아픔도 외면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 ✍ 도종환 시인 <고요로 가야겠다> ✍ 도종환 시인
- [도종환] 은은하다는 말 속에는 아련한 향기가 스미어 있다 은은하다는 말 속에는 살구꽃 위에 내린 맑고 환한 빛이 들어있다 강물도 저녁 햇살을 안고 천천히 내려갈땐 은은하게 몸을 움직인다 달빛도 벌레를 재워주는 나뭇잎 위로 건너갈땐 은은한 것들 아래서는 짐승도 순한 얼굴로 돌아온다 봄에 피는 꽃중
-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
- 세월 - 도종환 세월 - 도종환 여름 오면 겨울 잊고 가을 오면 여름 잊듯 그렇게 살라 한다 정녕 이토록 잊을 수 없는데 씨앗 들면 꽃 지던 일 생각지 아니하듯 살면서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여름
- (시 필사) '바람이 오면' (도종환) at.신구대식물원 가든카페 : 바람이 다르다 도종환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 거예요 가도록
- 노을 / 도종환 노을 / 도종환 그대가 안간힘을 쓰고 있을 때 능소화보다 더 진한 노을이 그대 위에 있었다 그대가 기진맥진해 있을 때 감빛 노을에 어둠의 먹물이 흘러들고 있었다 그대의 한쪽 무릎이
- 꽃잎 / 도종환
- 부드러운 직선 / 도종환 부드러운 직선 / 도종환 높은 구름이 지나가는 쪽빛 하늘 아래 사뿐히 추켜세운 추녀를 보라 한다 뒷산의 너그러운 능선과 조화를 이룬 지붕의 부드러운 선을 보라 한다 어깨를 두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