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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을 보았는가[이준식의 한시 한 수]〈376〉
한낮에도 꽃은 고개를 숙이지 않고 불붙은 듯 피어난다. 바람에 꽃잎은 흐트러지지만, 물에 비치면 그 흔들림마저 풍경이 된다.
www.donga.com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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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 어때? 서늘한 바람에 여름꽃이 지천
산행 내내 숲속을 밝힌 꽃은 말나리였다. 산에 오기 전에 본 식물도감에서 "줄기 끝에 1~8개의 꽃이 핀다"는 글을 본 터라 만나는 말나리마다 꽃송이 수를 세었다.
www.ohmynews.com · 20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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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 적산가옥에 피어난 능소화, 박완서의 문장이 떠오르다
여름의 전령, 능소화를 찾아서
매화가 봄의 전령사라면, 여름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꽃은 능소화가 아닐까 한다.
www.ohmynews.com ·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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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열매 지킬 준비 중인 꽃, 자세히 봐야 보입니다
꽃은 머리 위 먼 곳에 매달려 있었고 자세히 들여다볼 수 없었다.
차를 몰아 동네를 돌아다닌 끝에 작은 텃밭에 서 있는 알맞은 크기의 밤나무를 발견했다.
www.ohmynews.com ·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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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기분과 심경을 살피는데 고수인 사람
배롱나무의 꽃은 7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100일 동안 꽃을 피워 백일홍이라 불린다. 며칠 전 도서관을 다녀오며 이르게 핀 꽃을 발견했다.
www.ohmynews.com ·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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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일으킨 시아버지의 말씀 속 단 두 글자
'이 꽃은 모두 장미일까?'
사진을 찍어 챗GPT에게 물어보았다. 장미 외에도 다른 꽃이 있다며 낯선 이름들을 알려 준다. 리시안셔스, 스프레이 장미, 알스트로메리아.
www.ohmynews.com ·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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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배워두면 좋을, 꽃들이 밤을 견디는 방법
꽃은 바람에 한들거리며 해를 따라 꽃잎을 열었다 오므렸다 한다. 금영화, 자주달개비, 사랑초는 아침 햇살이 비치면 꽃잎을 활짝 펼친다.
www.ohmynews.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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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시간의 기적, 청산도 구들장 논에 벼꽃이 피었다
그러나 이 작은 꽃은 아름다움을 위해 피어난 꽃이 아니다.
www.ohmynews.com ·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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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삶이 오롯이 인문학으로 녹아 있네
이름 없고, 힘없고, 보잘것없는 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정치 제물로 삼는다면 그 제물 위에 피는 꽃은 무슨 꽃이 피더라도 향기 없는 꽃이요, 빛깔 없는 꽃이요, 생명력이 없는 꽃일
www.ohmynews.com ·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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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안대를 쓰고 숲을 탐험한 이유
그 꽃들을 보고, 하진이가 발걸음을 멈추고 뒤따라오던 나를 바라보며 "선생님, 이 계란후라이같은 꽃은 뭐예요?"라고 물었다.
www.ohmynews.com ·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