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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의 옷장 속에서 / 진은영 하얗고 더럽고 무서운 알몸으로 나는 쏟아져네 흐르는 별처럼 밤의 깨진 술병 속으로 얼굴 위로 텅 빈 옷걸이들 흔들리네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주)문학과지성사
- 셜록 없는 세상 속 왓슨들의 사건 일지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 한정현 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02월 16일 책소개 MD 한마디 우리는 모두 마릴린 먼로였다 사라진 친구가 보낸 메일 한 통, 그에게서 수수께끼 소설/시 PD 박형욱 한 사람의 시간을 넘어 나에게로 이어지는 사랑의 계보 역사의 빈틈과 가려진 오늘을 기록하는 작가 한정현의 두번째 장편소설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문학과지성사
- 정현종 <잔설殘雪을 밟았는데 > -정현종 시집 『어디선가 눈물은 발원하여』(문학과지성사. 2022)
- 황지우 <유리 끼운 塞寒圖> -황지우 시집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문학과지성사. 2019)
- 황인숙 <폭우> -황인숙 시집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문학과지성사.2022)
- 최승자 <잠들기 전에> 전에 하늘님 내 어둠의 몸속에도 한 차례 폭풍우를 주시어 돌아오는 아침 최초의 햇빛 속에 깨끗한 새순을 내밀었으면요 넝쿨넝쿨 이쁘게 뻗어으면요 -최승자 시집 『이 시대의 사랑』(문학과지성사
- 카살스 / 진은영 보석을 부수고 있다 음악은 ㅡ 무의미 우주 끝까지 닿아 있는 부드러운 달의 날개 아래서 길들은 펼쳐졌다 잠이 들었지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주)문학과지성사
- 이성복 <길 1> 크면 입을 막고 그래도 너무 크면 귀를 막고 눈물이 우리 길을 지워버렸네 눈물이 우리 길을 삼켜버렸네 못다 간 우리 길은 잊어버린 통곡이었네 -이성복 시집 『그 여름의 끝』(문학과지성사
- 최승자 <억울함> 꽃 피고 꽃 져도 남아도는 피의 외로움뿐 죽어서도 철천지 꿈만 남아 이 마음의 毒은 안 풀리리니 모두 데려가 다오 세월이여 길고 긴 함정이여 -최승자 시집 『이 시대의 사랑』(문학과지성사
- 사랑합니다 / 진은영 아름다운 밤들이 모래처럼 쌓인 사막이 있을 거야 밤이 에나멜 구두처럼 반짝거렸다 맨발로 어디든 ㅡ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주)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