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발로 뛰던 오락실, DDR의 추억 [이제원 기자의 30년 된 외장하드]
1등 KBS, 2등 MBC, 3등 AAA.. 전자오락실 기계의 기록을 깨면 영어 이니셜로 이름을 써 넣을 수 있다. 영어 알파벳을 몰랐던 아이들은 이렇게 적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까지 충남 서산에서 국민학교를 다녔던 기자도 동네 전자오락실을 자주 찾았다. 오락실에 들
www.segye.com · 2026.08.14
-
물가에서 긴장 풀던 DMZ의 고라니… 그 순간 [사진기자 이제원의 30년 된 외장하드]
1998년 무더운 여름, 강원 철원 비무장지대(DMZ)에서 취재한 사진이다. 이날 무지 더웠다. 하루 종일 트라이포드에 망원랜즈를 거치하고 땡볕에서 고라니를 기다렸다. 한 마리는 쉽게 찍었지만 왠지 부족했다. 두 마리 이상이 같이 앵글에 들어오기를 고대하면서 수건으로 연신 땀을 닦고 물
www.segye.com · 2026.08.24
-
IMF 첫 노동절…최루탄 연기 뒤덮은 종로 거리 [사진기자 이제원의 30년 된 외장하드]
매캐하고 희뿌연 최루탄 연기가 서울 종로 한복판을 삼켰다. 연기 너머로 수많은 깃발이 나부끼고, 도로 앞쪽에는 헬멧을 쓴 검은 진압복의 경찰들이 줄지어 서 있다. 깨진 보도블록과 돌멩이가 나뒹구는 도로 위로 사람들이 뛰기 시작한다. 1998년 5월 1일 노동절, 종묘에서 시작된 집회가
www.segye.com · 2026.08.27
-
[사진기자 이제원의 30년 된 외장하드] 1998년 4월, “우리나라에도 축구전용경기장을 건립하라”
1998년 4월 26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서 축구팬들과 시민들이 축구전용경기장 건설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버스는 전용차선, 축구는 전용구장" "축구는 축구장에서" "세계인이 지켜본다 월드컵 주경기장" 등 피켓 구호가 눈에 띈다.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www.segye.com · 2026.08.09
-
"출근한다며 나온 곳이 야구장"… 1998년 동대문야구장의 추억 [사진기자 이제원의 30년 된 외장하드]
1998년 4월 14일, 고교 야구의 경기가 한창인 서울 동대문야구장 관중석의 모습이다.
취재 당시 데스크의 지시가 또렷하게 생각난다. 당시 IMF 실직자들이 충격받을 가족들에게 실직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여느 때와 같이 출근한다며 집에서 나와 갈 곳이 없으니 야구장, 등산로, 공
www.segye.com · 2026.08.19
-
[사진기자 이제원의 30년 된 외장하드] 'IMF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상품박람회'
1998년 4월 4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부근에 최초의 복합 쇼핑몰인 '강변테크노마트'가 오픈하였다. 에스컬레이터가 중앙에 배치되어 전층이 훤하게 보이는 그 당시에는 처음 보는 구조로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대교와 한강이 시원하게 보이는 식당가 외부 휴식 공간은 강
www.segye.com · 2026.07.27
-
[사진기자 이제원의 30년 된 외장하드] "1998년 IMF 이태원 관광특구 영업시간 연장"
1998년 IMF 사태로 국가 경제가 파탄 나며 국민들의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었고 이태원의 주요 고객층이던 주한미군들도 지갑을 닫으면서 이태원 유흥가 역시 심각한 불황을 겪었습니다. 서울시는 IMF로 침체된 관광산업과 상권을 살리기 위한 조치로 이태원 관광특구 내 유흥·음식점
www.segye.com · 2026.07.28
-
IMF 극복 '무료 이발' 행사 [사진기자 이제원의 30년 된 외장하드]
명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명동 봄 축제'가 1998년 4월 8일 지금은 사라진 추억의 조흥은행 명동 지점 앞 무대에서 열렸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국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었던 그때에도 명동 거리는 축제로 활기가 넘쳤다.
축제의 일환으로 IMF
www.segye.com · 2026.07.21
-
[사진기자 이제원의 30년 된 외장하드] “1998년, 한일 월드컵경기장 건립 촉구 주민 집회”
1998년 한일 월드컵경기장 부지 선정을 앞두고 후보지로 거론되던 마포구 상암동, 성산동 주민들은 "우리 동네에 월드컵경기장을 건립하라"며 연일 ‘적극 유치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의 악취와 주변 침수 피해 등으로 겪는 불편에 비하면 소음과 교통 불편 등 공
www.segye.com · 2026.08.01
-
[사진기자 이제원의 30년 된 외장하드] 1998년 4월 수요일에도, 폭염 속 오늘도 열린 “수요시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는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전 일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되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진상 규명과 법적 책임 이행 등 문제해결, 그리고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요구해 왔다.
수요시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www.segye.com ·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