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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골카페가 없어지는 일, 막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나는 회사의 마지막 문을 닫고 퇴사했다. 퇴사와 폐업이 같은 날 일어나는 경험. 육지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는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했던 일이었다. 러너를 환영하는 동네 카페 사실 나는 평소 카페를 즐겨 찾는 사람이 아니다. 집에도 커피가 있고 새로 생긴 카페를 일부러 찾아 다니지도 않는다.
- 폭염주의보 속에 대구 골목길을 걷다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하기 전, 나는 약속 시간보다 두 시간 먼저 시내에 도착했다. 조선시대 경상감찰사가 군사 훈련을 감독하고 무과 시험을 치르던 연병장이었으나, 수많은 천주교 신자가 믿음을 지키다 처형당한 피비린내 나는 순교지이기도 하다.
- 가족 여행 중 발견한 봉투, 머릿속이 하얘졌다 언젠가 제대로 준비해 다시 오자는 약속 하나를 마음에 담고 발길을 돌렸다. 오후에는 우리는 통창 너머로 푸른 동해가 펼쳐지는 카페에 들렀다. 각자 취향대로 음료를 주문했다. 나는 늘 그렇듯 따뜻한 라테를 선택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작은딸이 말했다. "엄마 이거 뭐야? 봉투잖아. 한번 열어봐."
- "날 왜 낳았어" 폭발한 사춘기 아들 무장해제 시킨 남편의 한 마디 엄마하고 했던 약속 잊었어?" "엄마 나도 이제 중학생인데, 저녁 9시는 좀 이르지 않아?" 대답 없이 아들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오늘 친구 집에서 자도 돼?" 점점 거칠어진 언쟁 "왜 나는 내 맘대로 못 하는데, 내가 뭘 그렇게 잘못 했는데." 유난히 또박또박 말대답하는 아들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 "어머니 소원 들어준 절 소개하니 미국에서 연락이... 신기한 경험" 약속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해서 서점을 구경했다.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서점을 이용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엄마 나는 고양이 습성이 있어서 물이 무서워'라는 아들의 말을 듣고 몇 년 동안 생각하여 썼던 것이 <나는 진정한 열살>입니다.
- "아빠 왜 맨날 일만 해" 세종 농성장에서 만난 배달라이더의 하루 나는 지금 그 안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8만 공무원의 도시, 밤 10시면 주유소마저 불을 끄는 거리. 그 한편에 우리의 농성장이 있다. 라이더유니온은 이것을 약속 위반으로 보고 소송 중이다. 올해 초에는 쿠팡이츠에서도 건당 기본배달료가 2,100원으로 낮아진 콜이 등장했다. 바닥을 향한 경쟁이다.
- 은퇴 미술교사, 110만 원 월급에도 인생2막이 행복한 이유 어려운 형편의 교회를 다시금 든든히 세워보자는 약속 하나로, 두 사람이 함께 뜻을 모아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여자 목사로서 나는 전문가라는 사실을 밝히고 나를 무시하지 말라는 포석이지요." 전체 내용보기
- 영케이 '영기스트', "뚱뚱한 정규앨범"인 이유 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약속 잡고 그다음 주에 바로 작업해서 나온 노래가 '우리가 헤어질 100가지 이유'(with JINJOO of DNCE)다. 근데 내가 실에 매달려 있었던 거 같다는 거, 나는 자유를 갈망하고 있었구나 하고 그 사실 자체를 인정하는 것 자체가 조금 고통스러웠다.
- 71세 전설의 마라토너…매일 새벽 3시에 눈 뜬다 밤 9시에 취침, 새벽 3시 기상…루틴은 선택이 아닌 약속 신 고수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알람을 듣고 깨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마라톤 세계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신 고수는 멈출 생각이 없다. "달리기에 은퇴 시기가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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