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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월요시편지_1045호/박제영
소통의 월요시편지_1045호 폭포의 탄생 김휼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세요 사실, 폭포는 아닌 장엄한 저 폭포를 보세요 흐르기 싫어서 뽀글뽀글 놀고 있는 물방울을 불러 모아 낭만적인 투신을 부추기는 허구적인 맹렬을 보세요 흐르는 물에도 신념이란 게 있어요 곧은 길에선 직진의 기상으로, 곡선
blog.naver.com ·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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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월요시편지_1045호/박제영
소통의 월요시편지_1045호 낙차落差 - 해우소에서 서정춘 마음놓고 듣네 나 똥 떨어지는 소리 대웅전 뒤뜰에 동백나무 똥꽃 떨어지는 소리 노스님 주장자가 텅텅 바닥을 치는 소리 다 떨어지고 없는 소리 - 『봄, 파르티잔』(시와시학사, 2001) * 덥고 습한 날들, 몸도 마음도 천근만근
blog.naver.com ·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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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월요시편지_1044호/박제영
소통의 월요시편지_1044호 벌써 안유경 아무가 생리를 하네 벌써 옆집 아무가 시집을 간다네 벌써 벌써, 벌써, 벌써, 벌써 라디오 멜로 드라마 같았던, 수많은 벌써가 귀에 잔잔히 남아 있다 오마나, 벌써 이렇게 컸어 아이고, 벌써 학교에 들어갔구나 나의 벌써는 게으름과 무심을 감추려는
blog.naver.com ·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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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영 시인 <안녕, 오타 벵가>
✍ 박제영 시인
blog.naver.com · 20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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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저녁 - 박제영
그런 저녁 - 박제영 바람이 지나간 후에도 시누대가 저리 흔들립니다 새가 날아간 후에도 댓잎이 저리 흐느낍니다 내 생애 전부를 흔든 사람 내 생애 전부를 울린 사람 대숲 사이로 옛사랑이
blog.naver.com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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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월요시편지_1043호/박제영
소통의 월요시편지_1043호 화장을 하다가 울었네 이선정 화장을 하다가 울었네 늘어진 눈꼬리는 다소곳하고 어쩌면 세월을 온순히도 수긍한 탄력 잃은 피부라니 한때 그대를 향해 붉었던 입술 슬쩍 스쳐도 데일 듯 뜨거웠던 온도는 어느새 적당히 밋밋도 하여라 이제 나, 어느 담벼락에 바짝 기대
blog.naver.com ·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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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A양이 최저 임금을 계산해 줄 것을 요구하자 편의점주는 이튿날 A양을 비닐봉지 절도 혐의로 신고했고 경찰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박제영
아르바이트생 A양이 최저 임금을 계산해 줄 것을 요구하자 편의점주는 이튿날 A양을 비닐봉지 절도 혐의로 신고했고 경찰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박제영 이 참담한 순간에 왜
blog.naver.com ·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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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월요시편지_1042호/박제영
소통의 월요시편지_1042호 어쩌다 시간 여행 박남희 내가 너에게 가기까지가 시간이다 너는 감자, 어쩌다 무지개 그러다 바람, 이럴 땐 적당히 꽃이라고 해두자 네가 나를 규정하지 않았으므로 나는 나를 모른다 그러므로 네가 내게 오기까지가 시간이다 나는 날마다 너를 찾아 시간 여행을 떠난
blog.naver.com ·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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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해설사, 한 잎의 여자를 모르는 남자/ 박제영
숲 해설사, 한 잎의 여자를 모르는 남자 박제영 그 남자를 모르겠네 물푸레나무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남자 물푸레나무의 학명부터 이름의 유래며 그 쓰임새까지 물푸레나무의 거의 모든 것에
blog.naver.com · 20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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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해설사, 한 잎의 여자를 모르는 남자/ 박제영
숲 해설사, 한 잎의 여자를 모르는 남자 박제영 그 남자를 모르겠네 물푸레나무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남자 물푸레나무의 학명부터 이름의 유래며 그 쓰임새까지 물푸레나무의 거의 모든 것에
blog.naver.com ·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