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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피는 꽃 _ 도종환 다시 피는 꽃 도종환 가장 아름다운 걸 버릴 줄 알아야 꽃은 다시 핀다 제 몸 가장 빛나는 꽃을 저를 키워준 들판에 거름으로 돌려보낼 줄 알아야 꽃은 봄이면 다시 살아난다 가장 소중한
- 은은함에 대하여 - 도종환 은은함에 대하여 도종환 은은하다는 말 속에는 아련한 향기가 스미어 있다 은은하다는 말 속에는 살구꽃 위에 내린 맑고 환한 빛이 들어 있다 강물도 저녁햇살을 안고 천천히 내려갈 땐 은은하게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도종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도종환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좋겠습니다 #도종환
- 귀가 /도종환 주제 노동 귀가/도종환 부는 바람 소리와 기다리는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지는 노을과 사람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게 되었다 밤이 깊어서야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돌아와
- 담쟁이 / 도종환 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담쟁이 #도종환
- 산사문답 / 도종환
- 도시 장미, 도종환 도시 장미 줄장미는 울타리에 피어 있다 울타리 밖은 뜨거운 포장도로다 차들이 쇳소리를 내며 달려갈 때마다 붉은 꽃송이들이 휘청거린다 찔레꽃은 강가에 피어 있다 도시 복판을 지나가는 혼탁한 물 퀴퀴한 냄새에 휩싸인 채 미미하게나마 제 향기를 지니고 있는 게 기특하다 도시의 일상에도 퀴퀴한
- 도시 장미 도종환 도시 장미 도종환 줄장미는 울타리에 피어 있다 울타리 밖은 뜨거운 포장도로다 차들이 쇳소리를 내며 달려갈 때마다 붉은 꽃송이들이 휘청거린다 찔레꽃은 강가에 피어 있다 도시 복판을 지나가는
- 우기 - 도종환 우기 - 도종환 새 한 마리 젖으며 먼 길을 간다 하늘에서 땅끝까지 적시며 비는 내리고 소리 내어 울진 않았으나 우리는 많은 날 피할 길 없는 빗줄기에 젖으며 남모르는 험한 길을 많이도
- 세월----- 도종환 세월----- 도종환 여름 오면 겨울 잊고 가을 오면 여름 잊듯 그렇게 살라 한다 정녕 이토록 잊을 수 없는데 씨앗 들면 꽃 지던 일 생각지 아니하듯 살면서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